스포일러 주의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스크롤 해주세요.

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만두이미지

왓챠에 정리한 게 있어서 그거 보고 인상깊은 거 적음. 실제로 읽은 책은 이것보다 더 많음.

2015년
로지코믹스: 러셀이 당시 집합론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 지, 논리실증주의자들에게 어떤 영을 주었는 지 알 수 있음. 비트겐슈타인도 나오더라. 만화로 된 책이지만 생각할 게 많았던 책.

불놀이: 조정래 장편 소설 중에서는 탑으로 본다. 한국 근현대사의 소용돌이에서 피해자와 가해자들이 얽히고 섥힌, 선과 악을 한 번에 나눌 수 없다는 걸 보여준다.

2016년
게으름에 대한 찬양: 에세이집. 건물에 대한 글이 있는데 건물 구조가 가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그리고 여자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글 전개가 진짜 아름다움.

언더 그라운드: 무라카미 하루키의 르포집. 언더 그라운드는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사건 피해자들이 사고 이전의 삶, 사고 이후 자기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 지 구술함.(신체, 정신으로)
장애를 얻었지만 살아갈려고 노력하는 희생자, TV에서 봤는데 이거 사린가스다고 대피하는 사람. 온갖 군상들을 다 봄.
2권 다시 그 곳에서는 옴진리교 신자에 대해 다룸. 이 사람들이 왜 옴진리교를 따르게 되었는지 신자였덤 사람들의 증언집. 다양한 이유가 나옴. 수학과 과학의 절대성을 믿다 옴진리교로 빠진 사람. 신비한 체험을 통해 종교에 귀의하게 된 사람 등등.

중종의 시대: 조선의 유교 체제가 본격적으로 정립된 게 중종 때라는 거.

유성룡인가 정철인가: 정여립 모반 사건 때 이발의 어린 자식과 노모를 죽인 사람이 누구인지 찾는 역사서. 한 편의 추리물을 본 거 같아 추천함.

광해군: 한명기 교수와 오항녕 교수가 쓴 책. 서로 개별적인 것. 한명기 교수는 내치는 비판적이지만 외치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야. 그리고 명나라에서는 인조의 반정을 탐탁치 않게 보았다고 해.
오항녕 교수는 외치도 비핀적으로 보는 데 서북부 전선의 병력을 중립외교라는 명분 아래 대부분을 잃군게 중립 외교냐고 비판한 게 기억에 남아.

리수근은 역시 간첩이 아니었다: 조갑제 기자의 르포. 처음 리수근이 귀순할 때는 환영하던 인사들이 나중에 리수근을 이중간첩으로 몰아 끝내 사형으로 끝나게 되는 비극적 이야기에 정부, 특히 김형옥의 중정이 리수근을 어떻게 사형으로 만들게 되었는 지 보여줌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호메이니: 격동의 이란 근현대사에서 호메이니가 어떻게 등장했고 이란인들에게 어떤 존재였는 지 보여줌. 전기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란 근현대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읽기 좋았음.

카탈로니아 찬가: 전쟁의 비참함. 스탈린에 대한 저주,- 전장에서 탈출하고 싶다는 오웰의 절규

도덕경: 아직도 이해를 다 못했지만 읽을 때 마다 새로운 책.

2017년

스페이스 오디세이 시리즈: 클라크의 우주 세계관에 감탄하게 된다. 그리고 철학적인 내용도 있어 생각할 거리도 준다.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태제들: 프랑크푸르트 학파를 이 책 읽기 전에 어디서 듣고 이 책을 읽음. 제대로 정리를 못하겠는데 프랑크푸르트 학파 개설서로는 좋다고 생각함.

죄와 벌: 추리소설인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그러나 라스꼴라니프의 심리를 기가 막히게 묘사한 도끼에 감탄했다.

미완의 기록 새만금: 새만금 개발의 역사에 대해 다룬 책. 농업지로 개발될려고 한 새만금이 어떻게 공업 지대로 바뀌어졌는지, 간척 사업의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 지, 그리고 지역 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 지 서술함.

무연사회: 일본의 고독사 사망자에 대해 다룸. 더 이상 한국도 남일같지 않다 느낌.

위건부두로 가는 길: 여기 글 중에 사회주의자 오웰이 사회주의의 문제점에 대해 뼈가 깎는 반성을 쓴 게 기억에 난다.

제7의 인간: 유럽 내 이주 노동자에 대해 쓴 책. 제일 기억에 남는 글은

고향이 없다는 것은 이름이 없다는 것이다.
그 남자, 한 이민노동자의 존재

직설 무령왕릉: 무령왕릉 문화재적 가치와 문화재 발굴에 대해 다룸. 무령왕릉의 지닌 가치에 비해 정말 조잡하게 발굴했다는 생각이 듬.

강남의 탄생,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 두 권은 서로 다른 책인데 내가 하나로 묶음. 전자는 강남의 개발사를 다룸. 목동, 상계도 강남의 영향을 받았지만 결국 베드타운으로 남게 되었다는 게 기억남음.
후자는 서울시 개발을 총체적으로 본 것. 원래 고속도로 건설을 서울~강릉이나 부산~목포같이 횡단 건설을 주장했는데 박정희 서울~부산 고속도로를 건설을 강행했다든지 1991년 수서 사태 때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뇌물을 받았는 데 고건 시장만 안 받았다든지 이런 게 기억에 남아.

돌아온 희생자들: 스탈린 시기 강제 이주당한 사람들을 다룸. 정말 열악하고 고난의 시기를 보여줌.

자백의 대가: 킬링필드에 가담한 캄보디아인을 다룸. 1만명이 넘는 사람을 죽였는 데, 어떻게 그런 잔혹하게 사람을 죽였는 지 법정에서 그의 증언을 보고 글을 쓴 르포.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도 있어서 양해 해줘. 이래서 독후감을 써야한다니까 ㅋㅋㅋㅋ

여기에는 없지만
대한민국의 설계자들/노인과 바다/종교와 과학/여름, 1927, 여름/건축왕, 경성을 만들다/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고 하는가/안티크리스트/반역의 시인 랭보와 짐 모리슨/노자의 칼 장자의 방패/스페인 내전/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권력과 인간 괜찮게 읽었다. 몇 개는 내용이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