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이 원초적 입장과 무지의 베일이 전제하는 '무지하지만 이 계약을 이해할 수 있는 상태'라는 전제가 형성되는 과정을 보편적이라고 납득하기 힘들다...
앞부분에서 이러니까 이후에 이를 전제로 깔면서 실제 분배나 체계 이야기하는 걸 굳이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냥 던짐
드워킨 정의론은 좀 더 나으면 좋겠네
댓글 17
사회계약론이랑 비슷하게 사고실험일 뿐임
익명(59.7)2023-07-10 12:15
답글
나도 이것이 실제로 그런 상황이 존재했었다/존재한다 라는 가정이 아니라는 건 알음
‘파타피(humbertmurr1)2023-07-10 12:16
답글
저 전제가 형성되는 과정이 보편적이지 않아서 동의하기 힘들다는 거 아님?
익명(59.7)2023-07-10 12:20
답글
원초적 입장과 무지의 베일에서 이 무지라는 것이 자신의 출신 및 배경, 이후의 입지 등을 모르면서 현재 이 계약이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 것을 가장 중시할지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맥락'이 있을 때 제1, 2원칙을 선택할 것이다 <<< 이 맥락이 매우 시대, 지역 국한적인 맥락이라 이 시점에서 이미 원초적 입장이 의미가 없어졌다고 생각하는 가임
‘파타피(humbertmurr1)2023-07-10 12:22
답글
자유민주주의가 실현되어 있는 상태면 사라질 수 없음. 니가 이해하든 말든 그건 별개의 문제임. 무지의 베일은 자유민주주의에선 그냥 주어져있는 문제임. 국한적인 개념도 아님. 단순히 이념적인 것도 아님. 확실히 그것은 정치라는 실천력을 가지고 있음
익명(211.216)2023-07-10 12:28
답글
롤스는 애초에 무지의 베일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 아니라, 논의를 전개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것 뿐임. 중요한 것은 자유민주주의가 수호되기 위해서는 무지의 베일이라는 개념이 존재해야한다는 점임.
익명(211.216)2023-07-10 12:30
답글
...? 무지의 베일 아래에서 공리주의 등 경쟁하는 다른 제도들과의 비교를 통해서 이것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논증을 하고 있어서 이 무지의 베일과 그것 아래에서 도달하는 제도 사이의 연관성이 논증을 퇴색시키는 것 같다고 하니까 이미 실제로 존재하는 그 제도를 지키기 위해선 이 개념이 필요하다라고 하면 내가 여기서 납득을 못하는 게 맞는 거 아님??
‘파타피(humbertmurr1)2023-07-10 12:35
답글
그 중간에 칼 슈 미 트가 껴있음. 존 롤스가 슈 미 트를 막고 있는거고. 롤스의 무지의 베일을 무시하면 그 귀결은 결국 독재로 향함.
익명(211.216)2023-07-10 12:38
답글
무지의 베일이라는 개념 자체가 슈 미 트의 대표의 개념에 의해서 획득된 개념임. <로마 가톨릭주의와 정치형태>를 읽어보삼.
익명(211.216)2023-07-10 12:39
답글
내가 Schmitt를 아직 안 읽어봐서 어차피 읽어보려 하는데 이 말만 들으면 오히려 아감벤의 지적처럼 눈 가리고 아웅에 가까워 보이는데... 어쨌든 읽어봄
‘파타피(humbertmurr1)2023-07-10 12:42
포크너붐은온다(kwak5210)2023-07-10 12:16
답글
그래도 현대 영미정치철학애비인데 함 잡아보는게
포크너붐은온다(kwak5210)2023-07-10 12:16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2026-07-13 01:58
답글
로티를 읽어본 적이 없어서 이해가 될지 모르겠다
‘파타피(humbertmurr1)2023-07-10 12:25
답글
이거 찾아보니까 번역본이 소규모 구독제 서비스에서만 나오고 말았는데 원서 이야기하던 건가
‘파타피(humbertmurr1)2023-07-10 12:38
거짓말 안하고 로티가 그렇게 논리빈약하다고 까이는데 내가 볼땐 오히려 로티의 민주주의 우선성이 더 엄밀함
사회계약론이랑 비슷하게 사고실험일 뿐임
나도 이것이 실제로 그런 상황이 존재했었다/존재한다 라는 가정이 아니라는 건 알음
저 전제가 형성되는 과정이 보편적이지 않아서 동의하기 힘들다는 거 아님?
원초적 입장과 무지의 베일에서 이 무지라는 것이 자신의 출신 및 배경, 이후의 입지 등을 모르면서 현재 이 계약이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 것을 가장 중시할지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맥락'이 있을 때 제1, 2원칙을 선택할 것이다 <<< 이 맥락이 매우 시대, 지역 국한적인 맥락이라 이 시점에서 이미 원초적 입장이 의미가 없어졌다고 생각하는 가임
자유민주주의가 실현되어 있는 상태면 사라질 수 없음. 니가 이해하든 말든 그건 별개의 문제임. 무지의 베일은 자유민주주의에선 그냥 주어져있는 문제임. 국한적인 개념도 아님. 단순히 이념적인 것도 아님. 확실히 그것은 정치라는 실천력을 가지고 있음
롤스는 애초에 무지의 베일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 아니라, 논의를 전개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것 뿐임. 중요한 것은 자유민주주의가 수호되기 위해서는 무지의 베일이라는 개념이 존재해야한다는 점임.
...? 무지의 베일 아래에서 공리주의 등 경쟁하는 다른 제도들과의 비교를 통해서 이것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논증을 하고 있어서 이 무지의 베일과 그것 아래에서 도달하는 제도 사이의 연관성이 논증을 퇴색시키는 것 같다고 하니까 이미 실제로 존재하는 그 제도를 지키기 위해선 이 개념이 필요하다라고 하면 내가 여기서 납득을 못하는 게 맞는 거 아님??
그 중간에 칼 슈 미 트가 껴있음. 존 롤스가 슈 미 트를 막고 있는거고. 롤스의 무지의 베일을 무시하면 그 귀결은 결국 독재로 향함.
무지의 베일이라는 개념 자체가 슈 미 트의 대표의 개념에 의해서 획득된 개념임. <로마 가톨릭주의와 정치형태>를 읽어보삼.
내가 Schmitt를 아직 안 읽어봐서 어차피 읽어보려 하는데 이 말만 들으면 오히려 아감벤의 지적처럼 눈 가리고 아웅에 가까워 보이는데... 어쨌든 읽어봄
그래도 현대 영미정치철학애비인데 함 잡아보는게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로티를 읽어본 적이 없어서 이해가 될지 모르겠다
이거 찾아보니까 번역본이 소규모 구독제 서비스에서만 나오고 말았는데 원서 이야기하던 건가
거짓말 안하고 로티가 그렇게 논리빈약하다고 까이는데 내가 볼땐 오히려 로티의 민주주의 우선성이 더 엄밀함
기승전 칼 슈 미 트.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