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애쓰는데, 무엇에 애써야 하는지 의논하지 않고 완벽하게 보이기 위해 애쓰는 느낌임. 정치부터 사적인 일까지 선동압력이 높아서 불만이 많아 기존의 정론이 유지되지 않음. 스스로가 기독교 국가나 유교 국가를 자꾸 논하면서 타자화 하길래 그런갑다 했는데, 어떠한 도덕적 규범과 이상을 논하는 타국과 달리 한국은 그냥 자기만 잘 되면 만사 ok로 끝남. 즉 지금껏 잘 되어 온 이른바 정론이 '이해관계'의 역할을 수행하는거임.

그래서 자국민 입장에서 도덕적으로 기이해 보이는 것은 한국에서는 절대로 허락되지 않는 것 같지만. 다만, 한국은 겉으로만 도덕적 규범이 있는 것과 같기에 자신의 욕구는 진리와 같고 타인의 욕구는 용납될 수 없는 그 어떤 것이기에 금기의 뒤에서는 똥꾸멍까지 허용됨.

딱 나라 전체가 심심하면 불평만을 늘어놓는 욕구불만 김지영 느낌. 다들 보고 싶은대로 한국을 평가해서 덕지덕지 붙지만, 사실 한국 스스로도 한국에 대해 몰라. 그냥 남들 하니까 월경에 페미피씨하고 남들 하니까 반도체 투자하고 그러는건데 남들 눈엔 진보를 긍정하고, 전통을 지키며 똥을 싸는 똥싸개로 보이는거지.

그래서 한국 사회과학 책은 했던 말, 했던 표현의 반복의 반복이고, 문학은 페미와 멘헤라고, 비문학은 교수님들의 알력 싸움 뿐이고, 수필은 자기 자랑의 연속이고 ...

이제 한국 작품은 보고 싶지 않다.
질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