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서사를 늘리는건 좋은데 이번에 나온 한국남자를 포함해서 나오는 페미관련 책들이 그냥 흐름에 맞춰 나오는 존나게 질낮고 가벼운 류의 책이라는게 문제임. 그게 돈이 되니까 팔리는거고.
한 마디로 출판계는 돈되는 걸 잡았다는 얘기임. 그만큼 밥벌이 안된단 얘기도 됨.
세계적인 흐름은 페미니즘에서 젠더이퀄리즘으로 넘어간지 오래임. 그마저도 정체성정치라며 까이는 와중인데 우리나라는 몇년정도 뒤쳐지고 있음. 물론 이건 당연한 일이고 그래서 지금 페미니즘 열풍도 당연한 수순이긴 함. 조만간 거품도 꺼질 전망이고. 따라서 이건 큰 문제가 아님.
진짜 문제는 출판계가 살기 힘들다는 거임. 그래서 특정 출판사가 그냥 자기 고객층(여성)만 잡고 수요층이 아닌 남성들은 개무시한다는거. 물론 얘네를 실드치는건 아니지만 상황을 이해할 필요는 있음. 그러니까 질 낮은 책으로 어그로를 존나게 끌고 존나게 밀어주는 거지.
진짜 출판계 뒤지기 전에 우리가 열심히 좋은 책들 구입하고 수요를 늘려줘야 한다. 물론 좆같은 출판사는 거르고. 그래야 더 질 좋은 책들이 들어오겠지. 더 좋은 페미니즘이나 이퀄리즘 책들을 비롯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