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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코즈믹의 경우는

기발한 착상과 극단적인 표현법으로 넘치는

마치 추리소설계의 뒤샹과도 같은

판 자체를 뒤집어버린 훌륭한 작품 (문장력이 극악이라 걸작이라곤 못함)

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진짜

그냥 황당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음

코즈믹하고 다르게, 판을 뒤집고 자시고 이전에 판 자체가 원래 없었던 거임

일본 리뷰 보면 다 읽고 벽에다 책 던지는 걸로 유명하다는데

뭔 개소리야 했는데 다 읽고 이해됨

다읽고 황망하게 1200페이지 벽돌책 덮으니까 

제목하고 표지가 날 놀리고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