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철학이 교조적으로 정교화되기 전이라

막 편견 이런거에 사로잡히지도 않고

자기들이 생각하는거 그냥 맘껏 내뱉어서

사유가 비록 엄밀하진 않더라도

자유롭다는 느낌이 있음

피론과 플라톤이,
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가,
디오게네스와 세네카가

하는 소리들 들어보면

분명 서로 상반된 이야기인데도

둘다 그럴듯하고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