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올라오지도 않았고 시범 운영한지 하루도 안지났지만 올라온 글들 보면 딱 보임. 아무리 책 얘기를 끌고 와도, 책을 근거를 뒷받침 해도 결국에는 책이 목적이 아님. 


담론을 위해서 꺼내든게 책일뿐, 게시물 본질은 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게됨. 


그리고 매번 유동 고로시충들이 이 갤은 고전문학만 숭배하고 다른거는 얘기도 안하는 어쩌고 하는데, 결국에는 갤 굴러가게 만드는건 문학 얘기임. 


독갤은 왜 문학 얘기가 대부분이냐 라는 질문에 여러가지 답변이 있었는데 가장 크게 2가지임.


1. 진입장벽이 낮다


2. 다른 장르와 학문은 이미 커뮤니티가 따로 있다


뭐 다른 주장들도 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니 넘어가고... 내 개인적인 답변은 이거임.


'문학은 텍스트와 책이 강제로 요구된다'


이게 뭔 말이냐. 역사 과학 철학 등 갤에서 비문학이라고 불리우는 이런것들은 책이 중요하지 않음. 물론 이것들을 배울때는 당연히 책을 사용하지. 근데 얘네들은 어떤 '개념'을 배우고 '응용'을 하고 '추론'도 하는 등 애네는 지식을 요구하는 학문임. 그래서 비록 배운건 책으로 배웠겠지만 갤에서 떡밥 굴러가는거 보면 결국에는 누구의 논리와 논증이 더 맞는지만 중요해짐. 생각을 확장해서 다른 이야기도 할 수 있다는거임. 결국에는 떡밥 굴러가는 꼴 보면 근거로 책을 내세우기도 하지만, 떡밥 자체는 책은 안중에도 없음.


그에 반해 문학은 비교적 떡밥이 굴러가도 자신의 생각, 논리 논증이 중요하긴 해도 작품이라는 텍스트 안에 갇힐 수 밖에 없음. 물론 벗어나는 글들도 있지만 빈도수를 생각하면 새발의 발톱 수준임.


지금 갤 올라온 글들 보삼. 결국 책 얘기 있음? 이거의 최종장은 개똥철학이랑 갤기장임. 독갤은 어떤 수준 높은 담론과 토론이 감당 안되는 곳임. 그리고 어차피 쓰는 애들은 책임없는 쾌락을 누리지만, 완장들은 관리해도 욕먹고 안해도 먹음. 


고런고로 한국 교육 어쩌고 하는 글들은 최초로 올라온 글을 제외하고 삭제할 예정이고 최초로 올라온 본문 글에서만 얘기 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