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시리즈에 나오는 인도 랩터 같은 것들이나 랩터 길들이기 등등도


이미 원작 소설에 나왔던 떡밥들임.


그리고 쥬라기공원 소설은 단순히 유전공학 생물공학뿐 아니라


수학이나 컴퓨터 보안 시스템 등등에 대해서도 많이 나옴.


쥬라기 공원이 겉으론 완벽한 척 했지만 사실은 굉장히 보안이 허술했음.


네드리의 통수도 통수지만 수백마리 공룡 관리하는데 직접 마취총 들고 다니며 쏘아대는 사냥꾼 출신 담당자가 1명밖에 없음.


지나치게 컴퓨터 자동화 시스템에만 의존하느라 직접 발로 뛰며 일하는 직원 수가 심각할 정도로 적었음.


미지의 생명체나 다름없는 공룡이 어디로 어떻게 튈지 모르는 존재임에도 이를 모두 통제 가능하다고 착각했던 듯


그리고...


제일 발암 캐릭터 2명 해먼드와 팀의 여동생 렉스


해먼드 이 인간은 괜찮아 다 잘 될거야~ 이러고 경고하거나 밑에서 고생고생하는 직원들 탓만 하고


질 나쁜 오너이자 상사로서 매우 교과서적인(?) 모습을 선보임.



그리고 영화에선 누나로 나온 듯한데 소설에선 여동생으로 나온 렉스.


개짜증 인물임.


징얼징얼 칭얼칭얼거려서 문제 된 게 여러번


진짜 어린 여자애지만 줘패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음.



소설이 초반부부터 꿀잼이었던 게 약간 추리물+공포 스릴러물 성향이 있음.


쓸데없는 묘사들 없고 장면 전환되는 부분들이 뭔가 영화 같은 느낌도 들고.


내가 보기엔 원작버프를 떠나서 원작 영화 93년작보다 소설이 더 잘 만들어진 작품 같음.


쓰다보니 또 떠오른 건데 쥬라기공원 3편의 익룡들 장면이나 강가에 보트 타고 가는 것들 등등 묘사도 여기서 다 따온 것 같음.


근데 이건 크라이튼 책 두번째로 읽으며 느끼는 건데


결말 부분은 뭔가 좀 빠르게 끝나는 것 같음


성의없이 쓰는 건 아닌데 뭔가 이전의 진행 속도에 비해 확 끝나버리는 기분이 든다.


예전에 미완의 유작 해적의 시대가 그게 너무 심했는데 그 때문인지 그런 느낌이 드네.



이거 끝나고 후속작 잃어버린 세계 소설도 읽는다.


개인적으로 별 다섯 개 중 별 네 개 반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