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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속독으로 다 읽고, 특히 그 남자네 집은 내용파악에 중점을 두고 읽었어요.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만 당근에 풀리길래, 후속작이 있었는 줄 몰랐는데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가 있더군요.
두 책 모두 세트로 너무나 잘 봤고, 당대의 시대상을 알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가독성이 너무 좋기도 하거니와 본인의 자전적 소설이라 그런지(아마 이 두 책은 특히 더) 있을 법한 이야기들과 인물들의 개연성으로 말미암아 지루해할 틈 없이 읽었습니다.
하지만 특히 좋았던 건 뒤의 두 연애담, 하나는 마냥 열정적인 연애였다면, 다른 하나는 남편을 만나는 내용이었습니다.
전자는 그 시절에도 로맨스는 있었구나 싶었고, 후자는 남편이 참 편안했다는 내용에 결혼을 결심하고, 상견례에서 출신을 깎아내리려는 어머니의 시도에 첫만남에서 중인출신이라고 말하는 걸 보고 이 남자다 싶었다고 했는데, 이게 참 좋았어요. 세사에 휘둘리지 않는 어떤 굳은 심지를 보고 남자를 선택했다는 건데, 이 낡은 이야기가 난 그렇게 좋더군요. 근래에 읽었던 한국소설들(이마저도 오래됨)은 어떤 심득으로 지혜로운 결정을 내리는 꼴을 못봤거든요. 모두 혼돈과 파괴뿐이었지...
그래서 남편분이 궁금해져서 '그남자네 집'도 연달아 읽었습니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만 당근에 풀리길래, 후속작이 있었는 줄 몰랐는데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가 있더군요.
두 책 모두 세트로 너무나 잘 봤고, 당대의 시대상을 알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가독성이 너무 좋기도 하거니와 본인의 자전적 소설이라 그런지(아마 이 두 책은 특히 더) 있을 법한 이야기들과 인물들의 개연성으로 말미암아 지루해할 틈 없이 읽었습니다.
하지만 특히 좋았던 건 뒤의 두 연애담, 하나는 마냥 열정적인 연애였다면, 다른 하나는 남편을 만나는 내용이었습니다.
전자는 그 시절에도 로맨스는 있었구나 싶었고, 후자는 남편이 참 편안했다는 내용에 결혼을 결심하고, 상견례에서 출신을 깎아내리려는 어머니의 시도에 첫만남에서 중인출신이라고 말하는 걸 보고 이 남자다 싶었다고 했는데, 이게 참 좋았어요. 세사에 휘둘리지 않는 어떤 굳은 심지를 보고 남자를 선택했다는 건데, 이 낡은 이야기가 난 그렇게 좋더군요. 근래에 읽었던 한국소설들(이마저도 오래됨)은 어떤 심득으로 지혜로운 결정을 내리는 꼴을 못봤거든요. 모두 혼돈과 파괴뿐이었지...
그래서 남편분이 궁금해져서 '그남자네 집'도 연달아 읽었습니다.
요건 다음 감상글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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