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방법론은 검증 가능하다는 면에서 언뜻 진리에 다가갈 수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검증하기 위해선 가설을 제시해야만하고, 문제는 제시될 수 있는 가설이 무한하다는 것
검증될 수 있는 가설에 비해, 제시될 수 있는 가설은 무한정 늘어날 뿐이고,
그렇기 때문에 과학적 방법론은 진리에 다가갈 수 있게해주는 것이 아니라
개념적으로 진리와 멀어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
결국 합리성이라는 문제는 그 자체로 직관, 가설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데,
무엇이 무엇보다 낫다 라는 "질"의 문제를 합리적으로 판단, 설명할 수 있을것인가?
질은 무엇과 무엇을 비교할 때에 나타나는 개념인데
"질"이라는 개념 자체를 독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점
만약 불가능하다면 어떻게 무엇이 무엇보다 "낫나"라는 판단을 할 수 있느냐는 지적
그와중에 썰도 깔끔하게 잘 푸는데
책 자체는 몬가 유명세가 덜한 느낌
님. 가장 짧은 장이 있을 거임. 23장인가 그럼. 그 뒤부턴 잠시 이 책을 읽는 것을 멈추고 플라톤의 "프로타고라스"를 읽었으면 함. 되도록이면 정암학당으로. 파이드로스는 잘은 모르지만 수사학에 대한 글일 뿐이라? 어... 꼭 읽을 필요는 아님.
에에... 보닌쨩은 플라톤 읽을 생각없는고시야... 그런데 지금 16장이라 읽는데 오래걸릴 거 같으니까 도쇼칸에서 일단 펼쳐는 볼게
후회한다. 난 이 책 읽었어.
포퍼랑 쿤이 이런거 햇던거 가툰뎅
제시할수 있는 가설이 무한한게 어째서 문제가 되는것임? 한가지 상황을 설명하는 문장은 무한할수 있지만 그렇다고 언어가 상황을 제대로 묘사하지 못하게 되는건 아니잖아.
그런 소리 아닌데 다른 거 생각하고 있는 듯?
그럼 뭔데? 뒤엠 콰인논제나 과소결정문제같은거 말하는거임?
그먼씹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일거
아니 이 글 본문 내용 묻는거임. .. 과학철학이 관심분야라서.
보닌쟝은 그런 어려운 거 몰라. 내가 이해한 바로는, 과학적 방법론이 가설 제시, 실험, 검증, 가설 수정, 이론확립? 등의 과정을 통해서 진리에 다가가는 학문이고 방법론으로 알려져있는데, 이 가설 제시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함. 가설 제시는 합리와 이성과 무관하게 직관의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것임. 직관을 통해서 제시 가능한 가설은 무한하고, 그 중 검증 가능한 가설은 제한되어있음. 그럼 개념적으로 진리에 가까워지는게 아니라, 분모가 커져서 희석되는 일이 발생함. 진리에서 멀어지는 것임. 그럼 과학적 방법론을 진리 추구의 도구로써 신뢰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임
고맙다ㅡ 읽어봐야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