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학교에서 체험학습 갔는데 점심 먹고 자유시간 줄 때였음
서점이 눈에 띄어서 갔는데 민음사 전집이 1부터 쭉 다있더라 그래서 실컷 구경하고
이렇게 불멸이랑 뻬드로 빠라모 샀음
암튼 점심시간 끝나고 모이기 기다리는데 더워서 불멸로 부채질 하던 와중 가이드 아조씨가 무슨 책이냐고 물어보시는 거임
그래서 당연히 모를 거라고 생각하고 표지 잠깐 보여드렸는데 오~ 밀란 쿤데라~ 이러셔가지고 흥미가 생김
그래가지고 얘기 좀 더 했는데 카뮈 좋아하시더라 엔도 슈사쿠는 무려 전집을 다 갖고 있었다고 하셨음ㄷㄷ
책 얘기 한 20분은 한듯? 나랑 취향 잘 맞는 분 만나서 즐거웠다
아 물론 대성당 바이럴도 함ㅋㅋ
손이 체험학습할 손이 아닌데?
말라서 그럼ㅋㅋ손만 늙음
아 좆목인 줄 알고 후다닥 달려왔노 ㅋㅋㅋ
아조씨 민방위 갔다오실 손인데 체험학습이라뇨? 민방위에서 독붕이 만난 썰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