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때 나만의 하찮은 에피퍼니랄까...
안다고 생각했는데 충분히, 저 깊은 곳까지 아는 게 아니고
대가리로만 알고 몸으로 삶으로 몰랐구나 싶은 순간에
짜릿하더라고. 이 순간이다. 여기가 네가 깨고 나갈 알이다 싶은
그래서 책을 읽는 것 같기도 함.
책과 다른 나의 무지를 알려면 대가리로라도 알아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