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은 근현대사 책인데 좋더라.

대한민국 근대화/의회주의의 근간을
개화기~해방정국 까지 있었던
진취적 지주계층, 기독교 세력에서 찾고.
급진주의/비타협 노선, 민족해방/식민주의 사관을 비판.
역사는 분열할 때보다 통합할 때 진보했다.

뭐 이런 논지임.

읽다보면 동아시아 국제질서와 연결지어서
조선 후말기 설명도 잘 되어있고
그간 한국 현대사 책들이 덜 건드려온
(별로 좋아하는 표현은 아니지만)

중도적인 시선이라는 생각이 듦.

김구, 이승만, 박헌영, 김일성(누가좋아해) 보단
‘김성수‘, 송진우, 안재홍, 여운형 .. 이런
타협주의자/온건개혁/실력양성론쪽 옹호하는 편.

두껍긴 하지만 소장할 가치도 있고(?)
현대사 정치사 좋아하는 독갤러들에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