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우울증 쌔게 맞고 재수생 명함의 백수로 살고있는데
학교 재학중엔 그냥 이유없이, 지식을 쌓는게 즐거워서 책을 읽었다면
수험생활중에 생긴 어떤 강박증땜에 뭔가 목적이 있어야 뭘 할수 있게됨
그리고 백수인 내 삶의 목적과 의미는 겜이거든?
패독사 게임이나 토탈워같은 역사겜하는데
시대별로 게임이 이것저것있어서 게임 하나 할때마다 해당 시대에 대해 책 이것저것 읽는중임
지금은 서로마 멸망, 게르만 이동 다루는 토탈워: 아틸라 하려고
도서관가서 책 세권 빌려왔다.
1.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
제정 로마 역사 복습하는겸 해서 읽으려고
좀 늙은 책이긴 한데 로마의 시선으로 서술된책이라 아랫쪽의 야만족 시선일것같은 훈족 책하고 상호보완이 좀 될것같음
2.김훈번역의 훈족의 왕 아틸라,
이 아저씨가 그 김훈이 맞는것같은데 번역일 많이했더라
김훈 번역 파라오 관련된 소설도 읽은적 있어서 번역일 하는건 알고있었는데 뭐 잡다한책들 많이도 했더라
3.중세사학회의 중세역사서
다 읽지는 않고 중세초기 부분만 읽을거임 좀 객관적일것같아서 빌려왔음
+) 시오노 나나미 책들도 빌려오려고했는데
어차피 게임하려고 읽는건데도 그런 재미 위주 책인 좆같은 강박땜에 못빌려오겠더라
강박 취향에 맞춰가면 더 깊이 빠져들텐데
안그래도 역사과 지망이야 ㅋㅋㅋ 근데 역사과에 가려면 대학을 가야하네? 대학을 가려면 수험공부를 해야하네? 안해!
니같은 역스퍼거오면 역사학과에서 왕따당함 역사학과 출신임 - dc App
나쁜말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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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삼수 할거야 올해 공부는 정신과에서 말리고 가족도 말려서 안하기호한거고
사학과 절대 가지마라. 너보다 지식도 많고 경험도 많은 사람들이 괜히 문사철은 굶고 다닌다는 소리하는 게 아니다. 역사는 취미로 해도 족하다.
유망한 학과 가서 다전공으로 사학과하세요.
마음 힘든가보네... 힘들땐 디시에 주절주절 쓰게 되더라 아직 어린 나이니까 느긋하게 맘 편하게 지내고 우울증 낫길 바람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