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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일동안 70권 읽음 한 권 읽는데 평균 5.7일
일과시간엔 못 읽고 매일 연등신청해서 조금씩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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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갤러가 좋아할 만한 책들 8개만 엄선해봄




1.  멋진 신세계
26세기를 살아가는 셰익스피어의 이야기.
한 편의 희곡을 읽는 기분이었고 재밌음....


2. 주홍글씨
괜히 영미 페미니즘의 부흥작이라 평가받는게 아니다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헤스터 프린과 그에 대비되는 목사의 모습은
당시의 사회뿐 아니라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많다


3. 설국
치밀하게 뽑아낸 일본의 겨울
마치 사진 전시회를 관람하듯 천천히 음미하며 읽을 때
진정한 설국의 가치가 드러난다.

4. 모비딕
인류가 자연에 무릎 꿇은 마지막 세대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웅장하게 풀어낸 대서사시
피쿼드호의 어원이라든지 여러가지 복선을 품고 있는
문학적 장치가 많아서 재독할 가치가 있다
단, 방대한 분량에 광적인 등장인물 묘사는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


5. 월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책
여담으로 작은 아씨들의 저자 메이자 올컷의 아버지와
데이비드 소로우는 친교를 나누는 사이였고 소로우의 오두막에
자주 찾아와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역시 미국문학의 요람 콩코드

6. 인형의 집
노르웨이의 문호 입센의 대표작이자 세계최초의 페미니즘 희곡
분량은 짧지만 함의하는 의미는 현대사회에서도 유의미하다

7. 개구리
중국의 산아제한정책을 배경으로 한 우화
소설과 희곡의 경계를 넘나들며 몰입감이 높다
순수재미 GOAT

8. 눈먼자들의 도시
현대사회를 배경으로 우리에게 필수적인 존재가 부재할 때
인간성이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소설
정신병원에서 여성들이 강간당하고
그들의 남편과 다른 남성들은 그저 방관하다가
강간당한 여성들덕분에 배급받아온 음식을 받아먹는 장면은
내가 읽은 책 통틀어 가장 인상깊은 부분 중 하나
읽다보면 정신이 피폐해질 수 있으니 주의







독서이야기 :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시녀이야기인데 굉장히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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