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쥐가 말했다. "세상이 날마다 좁아지는구나. 처음에는 하도 넓어서 겁이 났는데, 자꾸 달리다 보니 드디어 좌우로 멀리에서 벽이 보여 행복했었다. 그러나 이 긴 벽들이 어찌나 빨리 양쪽에서 좁혀드는지 나는 어느새 마지막 방에 와 있고, 저기 저 구석에는 덫이 있어, 내가 그리로 달려 들어가고 있다"――"너는 달리는 방향만 바꾸면 돼" 하며 고양이가 쥐를 잡아먹었다.
세상이 좁아짐 -> 성장
벽이 좁아짐 -> 대충 살면서 제약 생기는 로동자의 삶 등 낳음당함의 굴레 ㅇㅇ
덫 or 고양이 -> 불가피 = 죽음 / 차이는 죽음의 방식
존나 난해해보이는데 무관따리 물로켓답게 얘가 쓰는 이야기 중에서
병신같은 시스템에 굴종하는 화이트 센징 이야기 = 관료제를 지배 시스템으로 인식
그 외 - 걍 인생 살기 힘들다고 징징거림 은유
정도로 이해하면 되는데스
전형적인 관료제 해석충
근데 관료제야말로 카프카 해석의 정수 아님?(진짜모름)
아닌데
뭔데
쿨찐으로서 카프카랑 물아일체가 되는게 좋네요... 카프카처럼 원나잇만 하면 좀 더 가까워지실듯
카프카 해석은 존나다양함. 널린게 해석임. 심지어 "윾프카 해석은 불가능..."주장하는 교수도 있는게 카프카 해석임
하긴 부계 굴리시는데 뭐 ㅋㅋ
그러면 관료제가 메이저니 정수로 치는게 맞는거 아님?(맞는듯)
그 다양한 해석 중 하나가 카프카 종족 때문에 종교적으로 해석하려는 측면이었죠.... 해석이 다양하니까 답이 없다, 라고 규정하는 것도 웃긴데스
ㄴ실존주의를 빼먹으며
관료제원툴로 규정하는것보단 낫죠
실존주의식은 도스토옙스키도 레드팀으로 규합하는 불도저라 좀ㅎ
관료제 빠돌이 새끼들은 모든 상징이 관료제다 도르 ㅠㅠ 하는데 그것보단
모든 상징이 관료제라고 한 적 없음, 관료제적인 특징이 두드려지는 작품들이 있다고 이야기함. 본문도 요약했지만 관료제를 어떤 식으로 다루는지는 작품마다 다르고 그것을 거시적 관점으로 확장시키는 것도 카프카 작품의 은유성이 주는 매력임
그야... 카프카는 말단 공무원이잖아?
걍 디시 뻘글이고 카프카에 대해서 길게 다루는 글도 아니니 괜히 긁히진마셈
관료제로의 해석은 싫어하는건 아닌데 존나 웃겨서
뭐 하나 건수 잡으면 긁는게 자들자들하네여... 나같은 퓨어 여중생은 탈갤해야지 진짜
ㄴㄴ개같군이나 외치세요~
개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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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한냄시치!!
아직 죽을 때 아니라고 깝치는 모습이 참 용맹하네요
신꺾마 - dc App
대 오스트리아 헝거리 제국 공무원 대도시 중산층 주제에 ㅋㅋㅋ씨바 카프카는 시골 하방 당했어야함.
근데 그 덕분에 당시에 평민들은 어버버했던 관료제 시스템과 그로 인한 부조리적인 측면을 고찰하고 딱 영상매체가 부상하기 직전에 크리피한 이미지를 그려낼 수 있었으니..... 초기선점이 중요합겁니다 훠훠
솔직히 말해 카프카는 너무 많이 읽으면 우울해짐
예전에는 그랬는데 나이 먹으니까 걍 펑범?하게 읽히더라. 소설을 거리두고 읽는 측면도 있고 코즈믹호러 영상이랑 마찬가지로 부조리하고 불가피한 현실에 대한 은유라고 생각하니 좀 더 차분해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