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포퍼의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을 보면
플라톤주의를 비판하며 플라톤주의 내에 파시즘이 내재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1.Essentialism
플라톤은 세계는 근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근원을 알면 세계를 아는 것이라 주장했다
이는 근원을 알 수 있는 사람이 진실을 아는 사람이며
이런 진실을 아는 사람에게 정치를 맡겨야 한다는 주장이 될 수 있다
포스트모던 PC주의자들은 진실은 알 수 없고 주장만이 있을 뿐이라는 비기독교적인 생각을 지니는데
그래서 플라톤을 싫어한다
2.Historicism
그리고 이러한 근원주의로부터 플라톤은 역사로부터 일반적인 역사적 법칙을 추출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생물이 태어나 죽듯 국가도 전성기를 누리다가 몰락하는 일반적인 원칙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역사를 충분히 공부한다면 미래에 대해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반면 포퍼는 생물의 진화나 국가는 모두 개별적 존재라 일반적 원칙을 도출해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각각의 생물과 국가는 모두 굉장히 특별해서 다른 생물과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플라톤의 정치학에서 보이는 전성기를 촉진하고 몰락을 늦추는 정치학을 실종되게 만들었다
3.Holism
전체는 그에 속한 개별 존재보다 크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에 의하면 국가는 그에 속한 개별 국민보다 중요한 것이 된다
기독교에서도 두세사람, 즉 공동체가 기도하는 곳에 그리스도가 함께 한다는 말이 있고,
개별 신자는 그리스도의 아들 딸, 가족이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신부라 되어있다
물론 구원은 공동체 단위로 받는 것이 아니라 개인 단위로 받는 것이지만 말이다
플라톤의 공동체주의적인 면이 파시즘을 촉진한 면이 있다고 포퍼는 보았던것 같다
사회는 어느정도는 열려 있어야 하지만 어느정도는 닫혀 있어야 한다
플라톤의 철학이 오히려 현대 철학보다 사회를 안정화하기엔 더 유용하지 않나 싶다
현대 윤리학, 도덕철학이 고대 그리스꺼보다 못하다는 주장이 담긴 책이
근 수십년간 윤리학계에서 가장 뛰어난 책이라고 추앙받는걸 보면
그리스 철학을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다
그래사 왜 파시즘이 아닌데
총통 플라톤
민음사는 열린사회와 그 적들 개정판 언제 내주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