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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p에서 나온 루터 칼뱅 평전 세트 책 중 한 권임


이 책으로 전기류는 처음으로 읽는데 가장 신기한 점이 이렇게 두꺼운 책으로 한 사람의 역사를 완벽히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놀람. 그리고 나 자신을 생각해보니 500쪽은 커녕 100쪽으로도 내 인생 사 말할 수 있을 듯 하단 것을 생각하면서 루터란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생각함


MIT에서 BC 800년부터 AD 1950년 사이에 이뤄진 인류의 문화적 업적을 꼼꼼히 훓은 판테온이란 프로젝트가 있었고, 이 프로젝트는 위키피디아에서 한 인물이 25개 이상의 언어로 문서가 만들어진 경우에 대해서만 추렸는데, 마르틴 루터는 종교인물 중에서는 예수, 모세, 무함마드, 아브라함 다음이 루터로 5위를 차지했고, 독일 출생자로만 보자면 아인슈타인, 바흐, 베토벤 다음으로 4위에 올랐다. 


그만큼 루터란 이름은 인류사에 충분히 각인이 되었다. 물론 모든 역사가들이 루터를 긍정하진 않는다. 부정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종교개혁이 종교, 문화, 정치의 격변에 엄청난 사실을 끼쳤음은 사실이다.


전기작가는 종교개혁과 루터를 결부는 시키되, 압도는 하지 않도록 서술하여야 한다 했다.


또한 전기작가는 루터 전기를 한 사람이 쓰기에 감당하기 어려운 프로젝트라고 하지만, 전기는 한 사람이 쓰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루터 생애에 대해서 뭔갈 써볼까? 라고 생각은 해봤지만 그럼 이 글이 요약이 아니라 서술이 되어버리므로, 읽으면서 느낀 여러 요소들만 말하고 글을 마치겠다



1. 이 책의 본문을 읽기 전 중요인물을 먼저 간단히 한줄로 설명하고 넘어간다. 그러므로서 우리들에게 중요인물에 대한 암묵지를 넣어준다.


2. 각 장을 시작하기 전 루터가 말한 말들을 써 놓는데, 뭔가 의미심장하다


3. 루터의 삶이 새삼스럽게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살아가는 것 하나만으로도 큰 과제라 할 수 있는 1500년대에, 공의회보다도 교황이 높다고 교황이 주장하던 그 시대에, 가톨릭 교회의 주 벌이 수단인 면벌부의 신학적 문제점을 95개조로 꾿꾿히 말한 루터의 정신이 참으로 대단하다 생각한다.


4. 지금까지 루터가 번역한 성경이 루터 하나만의 작업이었다 생각했는데 멜란히톤 같은 동역자들과 충분한 토의를 거쳐서 만들어낸 결과물임을 새롭게 알게되었다.


5. 또한 유대인에 대해서는 루터도 어쩔 수 없는 그 시대 사람임을 알게됐다. 결국 사람은 시대에 종속되는 것이다.


6.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흥미진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