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운동 양상은 철학의 전체적인 부면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철학사를 모르고는 철학을 완벽히 이해할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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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를 왜 배우냐는 질문은 '역사 왜 배움? 그냥 일만 하고 살면 되는 거 아님?' 과 같은 급의 질문이라 생각. 철학 자체도 중요하지만 소설을 읽을 때도 작가의 인생이라든지 외부적인 요소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철학은 더하면 더했지. 신학을 공부하더라도 질료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던 당시 그리스 사회와 그 사회 속 철학자들, 중세의 성인들, 이슬람의 여러 학파들을 빼놓고는 거론할 수가 없는데. - dc App
해h(115.140)2023-07-20 22:46
걍 지 꼴리는 주제 오독하고나서, 본인만의 개똥철학과 답을 내린 다음에 자위하는 정도 아닐까
익명(121.129)2023-07-20 22:46
답을 찾기 위한 파고듬의 방법 중 하나일텐데, 그걸 몰라준다니까~
익명(183.99)2023-07-20 22:55
나는 뼛속까지 이과였던 사람으로서 처음엔 좀 신기하긴 했음. 수학에선 절대 수학사 공부 안하고, 수학자 인생 전혀 모르거든. 근데 철학은 무조건 철학자 인생 알아야 하고 개념 배울때 역사가 뭔지 꼭 알아야 함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3-07-20 22:57
답글
수학은 보통 정론이 있고 거기서 계속 확장되는거에 비해
철학은 정답이 없어서?
익명(211.198)2023-07-20 23:35
답글
ㄴ 철학이 왜 정답이 없니. 그것에 대응하는 총체성이라는 개념이 있지. 물론 총체는 운동하지만 수학은 그렇지않다는 차이가 있으려나? 수학에 대해선 몰라서 확증할 수가 없다.
익명(180.68)2023-07-20 23:58
답글
총체성이 뭐임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3-07-20 23:59
답글
총체는 전체의 다른 말이고, "진리는 전체이다".라는 명제로 설명되는 헤겔 철학의 개념임. 여기서 말하는 총체는 곧 통일을 의미하는데, 쉽게 비유하자면 진리란 퍼즐과 같다는 뜻임. 진리는 각각 개별적으로 이해될 수 없고, 조각을 총체적으로 보아야만 비로소 보이게 되는거임. 그런데 총체는 고정되어있는것이 아니라, 각각의 모순이 상호작용하며 항상 변화하는 특징을 가짐. 구체적인 설명은 이 글 참조. https://m.dcinside.com/board/kpd/157527
익명(180.68)2023-07-21 00:17
답글
난 모르겠다. 내가 관심갖는 분야가 너랑은 너무 다른듯. 적어도 내가 아는 한 이 분야들의 주제는 철학자 개인의 삶이나 철학사에 의존할 필요가 없음.
낼피(op133)2023-07-21 00:19
답글
그러니깐, 비유하자면 진리란 틀이 없는 퍼즐인거임. 전체적인 형태는 존재하지만, 그것이 고정되어있지는 않음. 수학은 틀이 있는 퍼즐이고, 그 이유는 현실의 총체성을 반영하지 않은 사유 체계에 갇힌 학문이기 때문이지.
익명(180.68)2023-07-21 00:28
답글
총체성 개념에 따르면 수학도 마찬가지로 언젠가 모순이 발생해서 현상을 해설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고정된 틀에서 벗어날 수 있지않을까. 수학도 인간의 인식이 만든거니까
익명(211.51)2023-07-21 00:51
답글
이미 수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음. 수학은 다양한 질적 규정에 대한 포괄적 규칙성을 설명하는 양적 규정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질적 규정을 총체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는 상태지. 이러한 규정을 벗어나는 이상 그것은 수학이라 할 수 없을테고. 그리고 수학을 설명하는 글도 찾아내버렸다. https://m.dcinside.com/board/kpd/135332
익명(180.68)2023-07-21 01:09
답글
헤헤... 헤겔은 스피노자는 기하학적 증명 구조에 대해 정말 그것을 진짜 증명이라 생각하기보다 하나의 말투에 불과했다는 점을 잘 몰랐던 듯 하네요
철학사를 왜 배우냐는 질문은 '역사 왜 배움? 그냥 일만 하고 살면 되는 거 아님?' 과 같은 급의 질문이라 생각. 철학 자체도 중요하지만 소설을 읽을 때도 작가의 인생이라든지 외부적인 요소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철학은 더하면 더했지. 신학을 공부하더라도 질료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던 당시 그리스 사회와 그 사회 속 철학자들, 중세의 성인들, 이슬람의 여러 학파들을 빼놓고는 거론할 수가 없는데. - dc App
걍 지 꼴리는 주제 오독하고나서, 본인만의 개똥철학과 답을 내린 다음에 자위하는 정도 아닐까
답을 찾기 위한 파고듬의 방법 중 하나일텐데, 그걸 몰라준다니까~
나는 뼛속까지 이과였던 사람으로서 처음엔 좀 신기하긴 했음. 수학에선 절대 수학사 공부 안하고, 수학자 인생 전혀 모르거든. 근데 철학은 무조건 철학자 인생 알아야 하고 개념 배울때 역사가 뭔지 꼭 알아야 함
수학은 보통 정론이 있고 거기서 계속 확장되는거에 비해 철학은 정답이 없어서?
ㄴ 철학이 왜 정답이 없니. 그것에 대응하는 총체성이라는 개념이 있지. 물론 총체는 운동하지만 수학은 그렇지않다는 차이가 있으려나? 수학에 대해선 몰라서 확증할 수가 없다.
총체성이 뭐임
총체는 전체의 다른 말이고, "진리는 전체이다".라는 명제로 설명되는 헤겔 철학의 개념임. 여기서 말하는 총체는 곧 통일을 의미하는데, 쉽게 비유하자면 진리란 퍼즐과 같다는 뜻임. 진리는 각각 개별적으로 이해될 수 없고, 조각을 총체적으로 보아야만 비로소 보이게 되는거임. 그런데 총체는 고정되어있는것이 아니라, 각각의 모순이 상호작용하며 항상 변화하는 특징을 가짐. 구체적인 설명은 이 글 참조.
https://m.dcinside.com/board/kpd/157527
난 모르겠다. 내가 관심갖는 분야가 너랑은 너무 다른듯. 적어도 내가 아는 한 이 분야들의 주제는 철학자 개인의 삶이나 철학사에 의존할 필요가 없음.
그러니깐, 비유하자면 진리란 틀이 없는 퍼즐인거임. 전체적인 형태는 존재하지만, 그것이 고정되어있지는 않음. 수학은 틀이 있는 퍼즐이고, 그 이유는 현실의 총체성을 반영하지 않은 사유 체계에 갇힌 학문이기 때문이지.
총체성 개념에 따르면 수학도 마찬가지로 언젠가 모순이 발생해서 현상을 해설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고정된 틀에서 벗어날 수 있지않을까. 수학도 인간의 인식이 만든거니까
이미 수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음. 수학은 다양한 질적 규정에 대한 포괄적 규칙성을 설명하는 양적 규정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질적 규정을 총체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는 상태지. 이러한 규정을 벗어나는 이상 그것은 수학이라 할 수 없을테고. 그리고 수학을 설명하는 글도 찾아내버렸다.
https://m.dcinside.com/board/kpd/135332
헤헤... 헤겔은 스피노자는 기하학적 증명 구조에 대해 정말 그것을 진짜 증명이라 생각하기보다 하나의 말투에 불과했다는 점을 잘 몰랐던 듯 하네요
헤겔은 신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