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rianleiternietzsche.blogspot.com/2004/12/where-should-beginner-start-with.html
브라이언 라이터는
영미권 니체 학자 중 탑클래스 학자로서
옥스포드나 캠브리지 같은 출판사에서 나오는 니체 관련 중요한 논문모음집에는
거의 항상 포함되는 니체 학자 중 한명임.
당장 인터넷 스탠포드 철학사전 들어가서 니체 쳐도 이 사람이 쓴 글이란 걸 알 수 있음
이 사람이 추천한 니체 책 읽는 순서는 이러함.
우선 본인은 <비도덕적 의미에서의 진리와 거짓>이라는 글을 가장 먼저 읽고 입문했다고 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딱히 니체 철학을 대표하는 글이 아니었다고 함.
그래서 이 사람이 추천하는 순서는
<선악의 저편>이 전반적으로 시작하기 좋지만 그 중에서도
서문, 1장 철학자들의 편견에 대하여, 5장 도덕의 자연사, 9장 고귀함이란 무엇인가
이 부분들이 특히 시작으로서 좋은 것 같다고 함
그 다음은 <도덕의 계보>를 읽으면 됨
그 다음은 두 가지 옵션으로 나뉨
그 이전 작품인 <즐거운 학문>으로 가거나
그 이후 작품인 <우상의 황혼> 으로 가거나임.
자기는 <우상의 황혼> 루트를 좀 더 추천한다고 함.
일단 후기작품이고, <이사람을 보라>나 <안티크리스트>처럼 너무 흥분한 스타일도 아니고ㅋㅋ
그러면서도 철학적인 중요성도 크고 니체 철학의 관심사도 대부분 커버하고 있기 때문이라 함.
누가 댓글에 철학 비전공자들은 <비극의 탄생>이나 <차라투스트라>가 더 낫지 않겠냐고
댓글 달았는데
브라이언 라이터는 본인 글이 비록 철학 전공학생들 염두에 두고 추천한거긴 하지만
그 두 책은 워낙 전형적이지 않은 책들이라서 입문으로는 비추라고 답글 달았음.
요약))
<선악의 저편> - <도덕의 계보> - <우상의황혼> 혹은 <즐거운 학문>
<비극의 탄생>이랑 <차라투스트라>는 비추
오 선악의 저편/도덕의 계보 예전에 사놓고 아직 안봤는데 주말에 시작해야겠다
하필 선악의 저편 얼마 전에 아카넷에서 나왔던데 사야겠네
크 쵝오다
비극이나 차라나 읽어도 무방
니체 공부하는 사람들/ 전문가들 공통된 의견이 차라투스트라로 시작하지 말라는거임. 비극의 탄생도 중후기랑 아예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던 때의 니체라서 시작으로는 안좋음
이게 념글이다
사실 참 아이러니한게 니체 본인은 자라투스트라를 쓸 때 사람들에게 더 잘 이해받기 위한 용도로 쓴 것인데 이젠 그 누구에게나 끝판왕으로 자리잡혀서ㅋㅋㅋ
? 이사람을보라 보니 지입으로도 차라투스투라는 6개를 다 체험해야 이해하는거다 어쩌구 하면서 어렵다 하던데
레젶 / 즐거운 지식 쓸 때인 니체 중기 시절에 자라투스트라를 쓰기 시작한 계기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맞음.
사람들한테 잘 이해받기 위한 용도로 쓰인건 아니지. 니체가 차라투스트라를 자기 최고 걸작이고 젤 중요한 책으로 생각했다는 증거는 많은데, 이전에 출간된 본인 책을 순서대로 다 읽어야되고 어떻게 발전했는지도 다 알아야되고 전체를 다 심오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된다고 말하는데 이게 어떻게 쉽게 읽히려고 쓴 책이야ㅋㅋㅋ
차라투스트라 책 본문에서조차 피로 쓰여진 책은 모두가 이해할 수 있으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는데ㅋㅋ 말만 모두를 위한 책이고 출판사 사장한테나 모두 읽을만한 책이라 광고했지 본인도 '더 잘 이해받으려는 목적'으로 쓴거라고 볼 수는 없지. 애초에 차라투스트라가 이전 저작들 내용정리 식으로 나온 책도 아니고 니체의 새로운 후기철학 시작하는 책임
아무리 비추라해도 니체하면 차라는 읽어보고싶음. 그냥 이름부터 좆간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