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회의적인 인간이 저렇게 연애에서 순박하기 어려움


안나와 레빈이 실상 톨스토이의 고민을 양분한 도플갱어 같은 캐릭터고

그래서 연애의 회의는 안나가 대신 안고간다고 볼 수도 있는데


마냥 호감은 아님, 물론 그 미묘한 위화감까지 그 캐릭터의 입체성에 포함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