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1986년도에 쓴 책이라 그런지 현대 심리학/과학이 전혀 반영이 안된 것 같이 보였음. 책에서 로티는 직관이 문화적 산물이라고 주장하는데, 대니얼 카너먼 <생각에 관한 생각>만 읽어봐도 금방 폐기될만한 주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직관이나 인지에 대해서 검증되고 연구되는 과학 논문이 얼마나 많은데 ㅋㅋ 솔직히 그 당시에는 fMRI같은것도 없었고, 아무리 뇌과학이나 심리학 연구가 더디다고 하더라도, 비트겐슈타인 오독하고 검증주의 내세우면서 사고나 정신을 거부한다는 주장을 내세우는게 진짜 개뻔뻔하다는 생각 들었다. 뭐 내가 21세기 기준으로 옛날 사람 평가하는 편향일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칸트 이후에 아무리 철학이 포모에 유사-사회학이 되었다지만, 저렇게 시대착오적이고 갱신안된 발상으로 요즘에도 논문쓰고 하는 철학도들 있는게 쇼킹할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