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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법 관련 도서 추천 좀 - 독서 마이너 갤러리
변증법이 뭔지 잘 몰라서 쉬운 도서면 좋겠음답변 미리 감사드림
gall.dcinside.com
위에 링크한 것처럼 변증법 관련 도서를 추천해달란 글이 있길래 댓글로 달았다가 아예 글로 따로 남김
읽어본 건 볼드체로 처리했음
<반듀링론>, <자연 변증법>, <루트비히 포이어바흐와 독일 고전철학의 종말>, <공상에서 과학으로> - 프리드리히 엥엘스
<유물론과 경험비판론>, <철학노트> - 레닌
<변증법적 유물론과 사적 유물론> - 스딸린 (밑에 링크된 거 단행본과 동일함)
1. http://lodong.org/wp/archives/15811
2. http://lodong.org/wp/archives/15993
<모순론> - 모택동
<실천론> - 모택동
<모순의 변증법> - 고트프리트 슈틸러
<변증법 이론의 근본구조> - 디이터 반트슈나이더
<자본의 방법과 헤겔의 논리학> - 가쿠다 슈이치
<인간의 사고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변증법적 논리학의 역사와 이론)> - 예발트 일리옌코프
<대논리학> 1~3권 - 헤겔
<소논리학(엔치클로페디)> - 헤겔
<믿음과 지식> - 헤겔
<독일 이데올로기> - 맑스, 엥엘스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하여> - 맑스
<그룬트리세(정치경제학 비판 요강)> - 맑스
<자본론> - 맑스 (도이치어판, 불란서어판, 영어판, 일본어판, 조선로동당사판 대조해가며 번역한 노사과연 채만수 소장판 추천)
<잉여가치학설사> - 맑스
믿음과 지식이 변증법적 유물론인가? 칸트 피히테 야코비 비판하고 형식주의, 주관성철학, 반성철학 넘어서서 자기 철학의 기초를 닦은 책으로 알고 있는데
ㅇㅇ 맞음. 나도 그래서 넣을까 말까 하다가 딱 그렇게만 정보를 얻었는데, 안 본 거고 칸트의 모순 개념인 이율배반을 비판하면 운동하는 모순도 나올 거 같아서 일단 넣어봤음. 고급 지적이네
"1. 칸트적 전통의 부산물인 분석 판단과 종합 판단 간 형이상학적 구분에 대한 비판이 (콰인의 경우보다 훨씬 더) 체계적으로 행해졌고, 2. 환원주의의 근본적 전제에 대한 비판도 등장하며, 3. 그보다 훨씬 고차적인 문제까지 통째로 다룬다"고 하네
오...
그리고 헤겔의 관념적 변증법을 사숙하거나 <대논리학>을 읽기 위해선 칸트는 하등 쓸모 없고, 스피노자의 <에티카>가 필수라고 함. 그 다음 곧장 <대논리학> 읽어도 된다고 하고 <대논리학>의 경우엔 맑스도 그룬트리세 쓰기 전에 정독해서 도움 많이 받았다고 했고(그런 다음 그 헤겔 변증법의 신비주의를 걷어내고 인쇄 포켓 2, 3매 분량의 보통의 머리를 가진 로동자도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 핵심을 요약해서 보급하고 싶다고 했는데 자본 2권 쓴다고 미뤄뒀다가 결국 못 씀) 레닌도 <철학 노트> 쓰기 전에 정독했고 <대논리학> 안 보면 <자본론>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다고 했음
+ 정신현상학 Vorrede(서설=서문=학문적 인식에 괸하여 도. 이게 정신현상학에서 대논리학으로의 이행(징검다리) 역할임. 대논리학은 원문으로 읽으면 진짜 정신병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냥 Houlgate 의 개론서 읽는 게 나을 듯. 한국에서는 Houlgate 책은 번역도 안 되고 Hans Rademaker라는 학자의 웬 원문만큼이나 어려운 입문(?)서를 입문서랍시고 번역해서 냄. 결국 대논리학 개론서 번역된 건 현재 그것뿐.
오... 너 빠꼼이였구나. 슈틸러, 반트슈나이더가 헤겔 논리학 다룬 거도 진도 더럽게 안 나가더라.. 대강은 뭔 말 하는 줄 알겠는데 확실한 게 안 잡힘. 원전은 더 하려나.. <에티카> 보고 바로 봐도 된다는 거 보면 못 볼 책은 아닌 거 같기도 한데.. 헤겔 꺼 중에 <정신현상학>이 난이도 젤 높다고 하긴 하더라
대논리학은 워낙 파격적이고 독창적이라 배경지식이 비교적 덜 요구되긴 할 듯. 그래도 헤겔 개론 하나 읽고가면 좋을 것 같고 아니면 대논리학(전 3권) 줄여 쓴 엔치클로페디 논리학(=소논리학, 전1권) 읽는 것도 방법임. 이건 전원배 역만 있는데 좀 훑어보니까 그다지 좋지는 않음. 편집도 용어도...
아, 그리고 찰스 테일러 <헤겔>의 "논리학"파트가 대논리학 개론으로 좋다더라. 적어도 국내 번역된 것 중에서는 가장 나을 듯
도서출판b 꺼 아닌가? 그거 도서관에 있던데. 헤겔 그의 시대도 있고
도서출판b껀 라데마커(Rademaker)의 <헤겔 논리의 학 입문>
아 테일러는 "그린비"임 ㅋㅋ
아, 그렇구만. 찰스 테일러 꺼 도서관 두 군데서 본 거 같은데 덕분에 금년 독서 목록에 한 권 더 넣어야겠네. 일단 낼 가서 훑어 봐야겠다. 와 근데 너 헤겔 빠꼼인데 <대논리학>은 안 되겠던 모양인가보네? <정신현상학>은 말할 것도 없겠고
ㄴㄴ나도 그냥 찍먹만 함 ㅋㅋ 헤겔 원전도 정신현상학 서문이랑 자연법만 봤음...
아 대논리학은 존재론 초반 발췌독만 함
발췌독 했다는 건 정색하고 보면 볼 수 있단 소리네
독일 이데올로기, 공산당 선언, 공상에서 과학으로, 루트비히 포이어바흐와 독일 고전철학의 종말도 추가좀 - dc App
독일이데올로기는 박종철 출판사 껄로 발췌된 버젼으로 봤고, 공산당 선언도 봤는데 그게 변증법 다룬 건가? 전자는 사적유물론 아닌가? 가물가물하긴 한데.. 공상에서 과학으로는 반듀링론에서 세 개의 장 중에 철학 장인가만 뺀 걸로 보급본 만든 거라고 알고 있음. 그게 유토피아적 사회주의와 과학적 사회주읜데 그게 공상에서 과학으로랑 같은 게 맞다면 반듀링론 요약본일 거임. 그렇담 이건 확실히 변유 다룬 책이 맞지. 엥엘스조차 반듀링론은 체계적인 변유 책이라고 했다나 뭐 그런 식으로 입장 밝혔다고 하니까. ...고전철학의 종말은 안 보고 정보가 없어서 모르겠네
포이어바흐론은 확실한 변유 서적 맞음. 관념론과 유물론 나누는 철학의 근본문제 제시된 책이 이거임. 제목처럼 간략히 칸트-피히테-쉘링-헤겔 짚고 청년헤겔학파 포이어바흐 의의 비판 한계 요점 제대로 말하고 막장에 맑스 유물론적 변증법 제시하면서 맺는 말: "독일 노동운동은 독일 고전철학의 계승자이다." 길이도 짧고 보기 쉬움. - - dc App
오... 그렇구나. 고맙다야. 본문에 넣을게. 재밌겠다. 동네 도서관 여러 군데 다 없어서 못 봤는데 오프라인 중고서점에 나오면 구해서 봐야겠다
돌베개에서 나온거 8100원에 판다. 그거 사면됨 - dc App
아하, 오키. 책 안 사는 주의지만, 채만수판 자본은 돈 주고 살 건데 그때 같이 사서 볼게
아 헤겔이라면 역사철학강의, 헤겔(김준수), 헤겔에 이르는 길(미타 세키스케), 자본론의 방법론 연구도 잊지 말라구 - dc App
미타 세키스케는 본문에 언급한 가쿠다 슈이치의 스승임. 책에서 정말 여러 번 언급하고 인용하고 칭찬하던데. 구하기 힘들 거 같은데 보고싶네. 김준수 꺼랑, 역철강.. 오키. 역철강은 제목에 헤겔 전매특허 박아놨네 ㅋㅋ
보통 헤겔과 맑스 관계라면 직접적으로는 법철학과 헤겔 법철학 비판이 나오곤 하지만 ㅎㅎ 맑스가 쓴 거면 경철수고도 있겠다 - dc App
경철수고랑 독이데가 비슷한 시기에 쓰인 초기작이던데 둘 다 분량도 적고(김대.웅이 번역한 건 완역은 아니고 뭐라더라.. 여튼 편집한 건 청년헤겔학파랑 어디랑 논쟁하는 거 수록한 거라던데 볼 필요 없다고도 하고) 도서관에 있어서 사실 금년 독서 후보 남은 거 중에 젤 최전선에 있음 ㅋ 독이데는 박종철 출판서 껄로 보긴 했는데 그게 발췌본이라서 분량 제대로 된 걸로 보려고. 볼 때 지적 자극이 엄청나기도 했고 가물거려서 다시 보면 또 올 거 같음
칼 슈 미 트한테 먹힌 놈들
슈 미 트를 왜 띄어서 쓰냐고 적을려니까 붙여서 못 쓰게 돼있노
볼때마다 글씨 겁나 잘쓴다
감사합니다
혹시 그 "문체 축지법" 책 읽어봤어요? 그거로 익히신 거 맞죠?
아뇨.. 백강고시체 얘긴 여러 번 들어봤는데 문체축지법은 금시초문이네요. 펜글씨 교본은 '태을'인가에서 나온 한문 행서체 교본을 서점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 적은 있는데 한글 교본은 정색하고 보거나 돈 주고 사본 일이 없습니다. 문체축지법 눈에 띄면 한 번 훑어보게 되겠네요 ㅋㅋ
뭐꼬
소름돋을 정도로 나랑 필체 똑같네... 머지
보고싶네요
원글은 왜 지워졌냐
몰루. 본문보다 추천한 양이 적긴 했는데
저런 고개 45도 이상 삐뚤어진 글씨가 잘쓴 글씨라고? 우리 원영이 글씨가 훨 예쁘고 잘씀
ㅋㅋㅋ
근데 왜 영수증에 필기함? 프롤레타리아트식 절약인가
ㅋㅋㅋ 비슷한데 계기가 다름. 생산수단을 소유한 부르주아의 무산계급식 절약에 영감을 받았음 16년도 2월경에 <중국 부의 비밀>이란 다큐를 봤었는데 3부 '대륙 생존기' 편에서 감열지에 메모하는 기업인 이춘우 씨와 직원들이 나온 걸 보고 그때부터 하다보니 루틴이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