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벌 뒤에 작품해설 읽을때도 맘에 안들어서 민음사 말고 김희숙 샀었는데
이번에 걍 밥먹다 안카 유툽에 올린거도 잠깐 봤는데 이것도 그냥 그렇네..
물론 도움이 되는 부분도 당연히 있고
이런 명작들은 감상법,접근법의 관점이 수백,수천가지가 있는것도 당연한데
갠적으로 김연경교수가 주안점을 두는 부분 혹은 관점이 내 스타일은 아님.
(해설말고도 내가 감명깊게 읽었던 레빈x키티 출산장면이 너무 지루하다고 말하는것도 좀놀랐음;;)
연진희 번역을 그렇게 좋아하는편은 아니지만 안카 뒤에 연진희가 작품해설 적어놓은게 더 도움많이 된듯.
똘이 자체를 그닥 안좋아하는듯ㅋㅋ 레빈 같은 캐릭 극혐하는거보면 ㅇㅇ 근데 죄와벌은 작품해설 어떤면이 별로였음? 민음사판은 안봤는디
서점가서 해설만 잠깐 읽은거라 명확한 기억은 아닌데 해설중에 어떤 목적,근거로도 사람죽이는건 가장 나쁜짓이고 뭐 이런식으로 전제깔고 라스콜니노프가 뉘우치는지마는지 설명하는 대목이 있음. 근데 내가보기에 죄와벌은 이런식으로 공리에 가까운 전제깔면서 교훈주려는 이솝우화가 아님. 도끼가 그런 단순하고 도덕적인 이야기하려고 분신들을 여럿깔아두고 다종다양한 캐릭터들을 라스콜니노프 옆에 배치한게 아니라는 생각이지. 그래서 그런식으로 해석하는 관점(물론 틀렸다고 볼순없지 당연히)이 내스타일이 아니었음.
김연경교수도 당연히 죄와벌이 가진 엄청난 깊이와 다양한 면면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거라 보는데, 적어도 작품해설에서만큼은 그런 교훈적인쪽에 유독 주안점을 뒀달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싶은게 내생각
ㄹㅇㅋㅋ 하루종일 여성캐릭터가 어쨌네 그시대 여자는 어쩌구 이런 이야기만 하다가 정작 깊이있는 레빈 파트에서는 공감 하나도 안된다고 짧게 끊는거보고 영상껐음ㅋㅋㅋ 석영중 교수님 강의 보셈 존나 좋음
이미봄.. 좋더라
식빵언니가 책도 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