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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웃음은 배꼽을 잡게 되는 웃음보다는 실소가 터져 나오는 웃음에 더 가깝고, 하지만 실소보다는 배꼽을 잡게 되는 웃음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하지만 모든 웃음은 배꼽을 잡게 한다는 점에서 정영문이 주는 웃음은 실소가 터져 나오는 웃음이라기보다는 그냥 웃음이라고 하는 편이 나을 거 같은데, 모든 소설이 어떤 의미에서는 독자에게 웃음을 준다는 점에서 정영문은 웃기다기보다는 소설의 본질에 지극히 다가간 소설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