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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짜 웬만하면 시작한 책은 완독하려고 노력하는데


제인 오스틴 선생님 <오만과 편견>, 최인훈 선생님 <서유기>는 읽다가 포기 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오만과 편견>은 호기롭게 시작했다가 너무 여성스러운 느낌? 드라마 같은 느낌에 당황해서 도망쳤고,


<서유기>는 전작인 <회색인>을 재밌게 읽은 터라 기대하면서 읽었는데 너무 몽환적이고 모더니즘한 느낌이라 읽으면서도 이해자체가 안가더라구요 :(


전작은 굉장히 사실적에다 잘 만든 캐릭터들이 매력적이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물론 이해 못하는 제가요. (독고준이 어떻게 됐는지 아직 모름)


여성적인 느낌에 도망쳤다니까 좀 이상한데, 아니 에르노나 손원평, 최진영 선생님들 작품은 잘 읽었어요…


언젠가는 완독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래의 나에게 부탁해요. 

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