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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트로 산 루터와 칼뱅 평전 중 칼뱅을 읽었기에 간단히 요약해보겠다
추천사를 보면 칼뱅 평전 중 가장 평이 좋다길래 살짝 기대했다. 그런데 스콧 핸드릭스가 쓴 루터와 비교하면 글쌔? 란 생각도 든다
스콧 핸드릭스의 루터는 말 그대로 루터를 투명하게 보여줬지만, 이 책은 칼뱅을 투명히 보여주기보단 종교혁명가로서의 칼뱅을 좀더 이야기하는 듯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시 생각하면 칼뱅이란 사람이 종교혁명가로서 이야기 되지 않음 시작이 되질 않기에 그건 또 당연하다 생각한다
이 책이 평전 중 가장 좋단 것은 대충 이해가 간다. 무조건 대단한 칼뱅, 성스러운 칼뱅이 아닌 그 시대인으로서 싸워가는 칼뱅, 꼬장꼬장하고 상당히 독선적인 칼뱅, 인간적인 칼뱅 전부를 보여줬으며 그의 성과와 그가 원하는 바들도 얼추 정리해줘서 제시해줬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을 단 600쪽에 담아내기도 만만찮았을 텐데 이를 해냈으니 좋은 평전인 것이다.
그럼 느낀 바를 간단히 말해보자
1. 편지란 것이 이만큼 대단한 것인지 몰랐다. 칼뱅은 편지 한통으로 자신에게 어마어마한 치명타가 온 것을 안 뒤론 편지란 매개체를 굉장히 능수능란하게 사용하였고 이 편지를 이용하여 스위스와 프랑스에 상당히 큰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참 대단한 인물이다
2. 난 칼뱅이 머리가 좋은 건 알았다. 하지만 이정도 평가까지 받은 줄은 몰랐다 '프랑스 르네상스의 엘리트 세계를 순전히 재능으로 통과하며 성장했고, 집안이 부유하지도 않았던 비범한 젊은이 ... 그보다 더 나은 교육을 받은 사람도, 그보다 지적으로 더 잘 준비된 사람도 거의 없었을 것이다.' 중세의 그 파리를 재능만으로 통과라... 대단하다
3. 칼뱅도 건강이 상당히 안 좋았다고 한다. 평생을 좋지 않은 건강이지만 엄청난 의지로 살아온 듯 하다. 삶에서 타오르는 열정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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