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인데 이걸 왜 이제 읽었나 싶음. 400장짜리 소설치고 흡인력이 강하고 배경이나 인물 심리 묘사가 섬세해서 음미하는 맛이 있음.
지금과 달리 퇴락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풍경, 푹푹 찌는 골방, 생기 없는 사람들... 전체적으로 음습한 분위기때문에 갑갑함이 더 배가되는 기분. 이런 면면에서 당대 러시아의 사회상이 엿보였음.
주인공의 경우 소심하고 강박적인 성격으로 묘사되는데, 답답하면서 동질감도 들고 과연 나중에 얘가 어떻게 변모하게 될지 흥미진진함. 한번 끝까지 달려봐야겠네.
여담으로 마르멜라도프 넋두리하는 부분 너무 웃기다 ㅋㅋ
지금과 달리 퇴락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풍경, 푹푹 찌는 골방, 생기 없는 사람들... 전체적으로 음습한 분위기때문에 갑갑함이 더 배가되는 기분. 이런 면면에서 당대 러시아의 사회상이 엿보였음.
주인공의 경우 소심하고 강박적인 성격으로 묘사되는데, 답답하면서 동질감도 들고 과연 나중에 얘가 어떻게 변모하게 될지 흥미진진함. 한번 끝까지 달려봐야겠네.
여담으로 마르멜라도프 넋두리하는 부분 너무 웃기다 ㅋㅋ
니가 이러면 내가 뭐가 되니
사실 제각각 취향이긴 함. 세간의 명작이라 해도 그게 나한테까지 재밌단 보장은 없는 거고, 어떤 건 진짜 손에 안 잡히는 책도 있으니까... 나는 우연히 읽었는데 재밌더라
흡입력 개쩔지 요즘이 죄와벌 읽기 딱 좋은 계절이네ㅋㅋ 초반 술집에서 마르멜라도프 장광설은 읽으면서 진심 감탄했음.. 갈데까지 간 중독자의 심리와 행태가 정말 딱 그럴듯
ㅇㅇ 무더위 묘사 숨막히겠더라... 처음엔 그냥 라떼는~ 이러면서 젊은 청년한테 신세한탄이나 하는 주정뱅인줄 알았는데, 듣다 보니 묘하게 정감가는 이야기꾼임 ㅋㅋ 중간에 성경 구절 묘하게 비튼 대목이 인상깊었는데, 그런 거 보면 작가 소양이 정말 대단해
갈수록 더 재밌어짐 ㄱㄱ
1200쪽정도되지않나? 400장은 아닐텐데 - dc App
아아 1편 기준으로 썼음
죄와벌 ㄹㅇ 공포물같이 느껴졌음 나도 미쳐버릴까 두려울정도 씹띵작 ㅇㅈ
주인공 입장에서 보니까 진짜 무섭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