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출판사 (1권, p497)
"제발요, 하느님의 사랑을 걸고 말이지, 저 편력 기사 나리, 다음번에 나를 만나거든
내가 육시를 당하더라도 오지도 말고 덤비지도 말고 그냥 내버려두세요, 예.
괜히 살려준답시고 와서는 고생만 죽도록 시키는 양반, 에잇,
당신과 또 세상에 난 편력 기사는 모조리 하느님의 저주를 받으쇼."
창비 (1권, p475)
"제발요, 방랑기사 나리, 다시 어디서 저를 보거들랑,
누가 저를 발기발기 찢어뭉개고 있는걸 보셔도 도와주거나 구해주려 하지 마세요.
제 불행 제가 감당할 테니 내버려두세요.
그래도 나리께서 도와준 뒤 당하는 수모보다는 많지도 크지도 않을 겁니다.
나리 때문에 세상에 태어난 모든 방랑기사를 저주하고 하느님까지 저주합니다요."
열린책들 (1권, p491)
"편력 기사 나리, 혹시 나를 만났을 때
제가 발기발기 찢기고 있는 걸 보시게 되더라도 제발 저를 구해 주거나 도와주려 하지 마세요.
제 불운은 제가 그냥 감당할 테니 내버려 두세요.
그 불운도 나리의 도움으로 인한 것만큼은 아닐 테니까요.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편력 기사들과 당신께 하느님의 저주가 있기를 바랍니다요."
시공사 (1권, p465)
"하느님의 자비로 제발 편력기사 나리, 또다시 절 만나거든
제가 두 동강 나는 걸 보더라도 구해주거나 도와주지 말고 그냥 내버려두세요.
나리가 도와준 덕분에 당했던 재난보다 더 큰 재앙은 없을테니까요.
이 세상에 태어난 편력기사들은 모두 하느님의 저주나 받으라지."
어느 출판사가 취향임?
매맞는 소년 구해주는 부분이군. 난 문예로 가지고 있긴한데, 창비도 좋아보인다
엉 참나무에 묶여서 채찍질 당하던 그 소년 이름은 안드레스 문예는 달리 삽화 때문에 샀는데 볼 때마다 만족 책이 멋짐
창비 번역은 된소리랑 살짝 극단적인게 단점 다른 책 하고는 다르게 여기는 하느님까지 저주함 읽히기는 술술 읽힘
"제발 하나님 사랑을 걸고 말이지, 저 편력 기사님, 다음번에 저를 만나거든, 제가 육시를 당하더라도 오지도 말고 덤비지도 말고 그냥 내버려두시오, 예? 괜히 살려준답시고 와서는 고생만 죽도록 시키는 양반, 헤이, 당신하고 또 세상에 난 편력 기사는 모조리 하나님의 저주를 받으쇼." - 올재, 370쪽
문예랑 똑같네
올재는 번역가가 누구임?
문예는 역자 김충식
올재 최민순. 1960년 출판본의 본간본임.
와 1960년 멋지네 올재도 사야겠다
최민순역이 근본이긴 함 ㅋㅋ 추천
표절이지 뭐..... 2021년에 무려 살바도르 달리 에디션을 내면서.
그냥 베낀 수준인데.
다시 읽어도 진짜 최민순님 번역 지리네 읽는 맛이 있다 아주 찰져ㅋㅋ
열린 샀는데 문예가 젤 취향이네 ㅅㅂ
다 괜찮넹 굿
문예가 젤 좋다 와 열린만 봤는데 문예도 사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