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일관된 핵심은 모든 것은 하나님이 준 것으로 잘된 일은 하나님을 따른데에 따른 보상이고 잘못된 일은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에 대한 벌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유대민족의 역사는 별로 밝지가 않아서 고통과 어려움의 시기가 잦았고 길었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들에게서 신에 대한 죄악을 찾아야만 했다.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신에 대한 죄를 지은 것이어야만 했던 것이다.

그래서 구약을 읽다보면 그들이 주인님(야훼)에 절대복종을 하면서도 마치 고통을 추구하듯 매를 부르는 행동을 반복하고 쳐맞고 회개를 하는 식으로 마조히즘적인 플레이를 무한히 반복하는 것이다.

그들이 자신들의 과거에서 주인님에 대한 불복종을 찾아내고 그에 대한 채찍질을 찾아내는 반복은 그야말로 마조히즘을 연상시킨다.

기독교의 마조히즘적 전통은 이후 문학에서도 다소 드러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