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짜리가 덤배를 폈다는 소리를 듣고도 '그거 좋지 않은데' 한 마디로 훈육을 끝내는,, 그런 묘한 시대상 때문일가,,? 아님 공감되는 부분도 일부분 존재하지만 대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는 주인공의 가치관과 행동원리 때문일가,,? 아님 나의 개십틀딱유교보이의 자아가 이 지극히 자유분방하고 미국적인 아이를 이해하는 것을 방해했기 때문일까,,?
나도 잘 ㅁㅎ루갰다,, 사춘기는 한참 지났지만 아직은 미성숙해서 내 성격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우둔한 나 자신때문인가,, 그런 나 자신에게 700자 가까이 쓴, 두서라곤 1도 엄지만 나름대로 정성과 고뇌가 담긴 감상평을 삭제해버리고 짧은 감상평으로 갤럼들과 의견을 공유해보자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새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다시 하염없이 길어지는 글을 보고 드는 이 묘한 감정은 무엇일까,,
책 다 읽고 이렇게 혼란스러운건 처음인데,, 분명 내용때매 혼란스러운건 아닌 것 같은데,, 몬가 묘하게 집중이 안됐달까,, 아니지,, 재밌긴 했던 것 같은데,, 이시발 존나 모르겠다,, 이,, 시,,발,,
다 읽고 나같은 생각 든 갤럼 있냐,, 애초에 내가 혼란스러워 하는 이유조차도 파악이 안됐는데 공감을 바라는건 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사실 이런 글 개똥글이고 안쓰는게 맞을텐데,, 이렇게라도 뭔가,, 풀어내지 않으면 혼란이 멈추지 않을 것 같달까,,? 나,,? 쓴다 해도 바뀌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내가 내 생각이나 의견을 표현하는게 서툴러서 그런건가,, 그냥,, 이 글을 쓰고 싶었음,, 그냥 겁나 그러고 싶어서,,
욕박아도 됨,, 내가 봐도 존나 이건 테러임,,
뭐야 이 병신은
지금이랑은 많이다른 시대상에 집중하기 보다는, 학교와 집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사회로 혼자 떨어진 사춘기 주인공이 어른들에게서 느낀 부조리와 위선, 말미암아 느껴지는 혼란과 슬픔, 그걸 이기게 해주는 아이들의 동심, 그리고 그런 동심을 지켜주기위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겠다는 홀든의 다짐에 집중하시면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