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은 아래 링크
나도 비슷한 생각이지만, 동시대성에 천착하는 것만으로 문제는 아닌 것 같음.
고전들도 당시 사회에 대한 시의성을 배제한 작품들보다, 비판적인 작품들이 많기도 하고.
하지만 국문학 문단 전체에 수요도 적고 그들이 요구하는 틀이 좁고 견고하기도 하고
계속 비슷한 작품들이 옅은 변주만 계속해서 복사되는 동안에
텔로미어가 잘려나가는 것처럼 문학적 기본기는 하향평준화되고 퀄리티들도 열화되는 느낌
원글은 아래 링크
나도 비슷한 생각이지만, 동시대성에 천착하는 것만으로 문제는 아닌 것 같음.
고전들도 당시 사회에 대한 시의성을 배제한 작품들보다, 비판적인 작품들이 많기도 하고.
하지만 국문학 문단 전체에 수요도 적고 그들이 요구하는 틀이 좁고 견고하기도 하고
계속 비슷한 작품들이 옅은 변주만 계속해서 복사되는 동안에
텔로미어가 잘려나가는 것처럼 문학적 기본기는 하향평준화되고 퀄리티들도 열화되는 느낌
통찰력이 상당하시군
더해서 가장 불만인 점은 도정제 논의에선 출판물의 다양성을 추구할거라며 울부짖고 있지만, 실제로는 문학이든 에세이든 가릴 것 없이 한줌밖에 남지 않은 국내 도서수요층(젊은 여성층)의 입맛에 맞는 복제품들만 계속해서 양산되고 있다는 점임. 조금만 입맛에 안 맞아도 바로 야만적, 마초적, 시대에 뒤떨어진 등의 키워드를 붙여서 조롱당하는데 어떻게 다양성을 추구한다는건지 모르겠음.
원인과 결과가 도대체 뭐냐? 순서가 얽히고설키는 문제인듯. 저런 분위기 속에서 남성 독자들이 사라진 것인지, 남성 독자들이 사라져서 저런 수요층만 남은 것인지. 여성 독자들의 검열속에서 부정당하는 작품들을 사주고 돈으로 키워줄 소비자는 더 이상 없음. 다양성을 자라나게 할 자양분 (다양한 독자)가 없다보니 저 구조만 끈질기게 반복되면서 점점 더 악화되는 건 아닌지
둘다 아닐까... 이런 구조가 반복되다보면 결국 작가가 먼저 죽든 독자가 먼저 죽든해서 끝날듯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504403?page=1&s_pos=-497365&s_type=subject_m&serval=%EC%A0%8A%EC%9D%80%EC%9E%91%EA%B0%80
요것도 같이 일겅 어느 정도 비슷한 견지의 글이었음
ㄱㅅㄱㅅ 솔직히 제일 맘 편한 방법은 '페미가 판치는 국문학판 좆망했음ㅋㅋ 도끼나 드가자~' 인데 그래도 혈관속에 김치국물이 흐르는지 그나마 읽을만한거 좋은거 없나.. 하고 기웃거리게 되더라.
세계문학론은 결국 자국문학에서 출발한다는 말도 있으니... 요즘은 꼭 그런 것 같지도 않지만 그래도 문학 좋아하면 자국문학에 대한 고찰은 어느 정도 필수적인듯 사실 독붕이들이 욕하는 것도 그런 맘이 없진 않을 테고
계속좁아지는 ... 그들만의 문학...
기계적 성비를 적용하더라도 남녀 주인공이 5:5여야 하는데 투고작 대부분이 남자 주인공이더라 (실제로 한 말)
어쩜 국내 영화계와 문제점이 이리도 똑같을까. 변주 시도라도 하면 모를까, 뻔뻔스럽다 싶을정도로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특유의 여성서사. 거기에 영화는 가산점제도까지 있어서 그 테제에서 벗어날수조차 없는 늪이 되어버렸음. 결국에 문화는 다양성임. 다양해야 생명줄이 연장됨. 아무리 좋은 메시지든 유익한 메세지든 다양성을 훼손하는 순간, 그 가치는 문화매체에서 유독성 물질로 작용할 수밖에 없음.
독자들이 여성서사 아니면 안읽음
나 페민데 공감함
내가 프로파간다적인 예술을 병적일 정도로 싫어하기도 하지만 개인적 취향을 제쳐 두고서라도 똑같은 담론이 몇 년 째 반복되는 중인지 모르겠음 치매 걸린 할머니들 마냥
ㄹㅇ 여초에서도 깨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꾸준히 말 나오는 문제야 이슈만 해도 언제까지 노키즈존 이야기하고 언제까지 기혼여성 시가살이 푸념 들어줘야 하는데? 결혼 안 하면 그만인 일을 미비혼여성에게까지 떠넘기고 정작 미비혼여성들 관련 일 터지면 나몰라라 ㅋ 이제 다음 장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몇년째 며늘아기, 김지영 감성에서 맴돌기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