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주의 페미니즘 만연해서 획일화 강요하는 건 영국 미국 서구권이 원조인데다 더 심하고.

힐링 에세이류와 그 파생물 문학(~하는 상점류, 넋두리로 제목 긴 류)... 난 오히려 요새 같은 세상에 어쨌건 사람들이 이런거라도 사서 '읽는다'는 걸 높게 사고 싶음. 정작 이런 힐링 에세이류가 일본에 진출해선 잘 나가는 중이라매.

넓게 봐서 장르 문학도 나혼자만 레벨업 같은 애들 보면 어쨌건 장르 문학이란 거 감안하면 이만하면 세계적으로 잘 나가는 편이라고 보고...

여기는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국산 아동 문학이나 청소년 문학 쪽도 나름 잘 흥하고 있고 서점가에서 입지나 그런게 괜찮은 편임.

고전의 반열에 들 만큼 저작 세계가 폭 넓은 문학 작가들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요새도 잘 나가는 김훈 한강 김영하 이런 사람들 나름 작가로서 자기 세계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보기엔 힘들지 않나.

물론 뭔가 현재 조선의 사회 문화적 트렌드를 봤을 때 올 게 왔다 하나 터졌구나 이거다 싶은 작품이 하나 나올 법도 한데 계속 안 나오고 답답하게 주변부만 맴돌면서 빌빌 대는? 아쉬운 느낌도 있기는 함. 내가 보기엔 한국 문학계는 죽었다라는 드립은 사실은 그런 답답함의 호소라고 느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