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스티브 잡스가 탐독한 고전..

일론 머스크가 깨달음을 얻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어쩌구 저쩌구..

마크 주커버그는 사실 그리스 고대 문헌 통독이 취미?

우리 시대의 여성 리더 엠마 왓슨이 사랑한 무슨 머시기 저시기

헐리웃 라이징 퀸 젠다야의 원픽 고전 어쩌구 저쩌구...


근데 나는 진짜로 이 마케팅에 혹해서 고전 읽고 책 읽기 시작함

혼자 거실 의자에 앉아 새벽 감성에 취해 읽던 그 뽕맛을 아직도 못잊음


그때 독서뽕 치사량 맞고 지금까지 독붕이짓 하고 있음


실제로 자기 사업하시는 분들 뵈면 다들 독서를 강조하시더라

게 중에는 자계서만 보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는데 머 암튼..


클라스가 좀 되시는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고전 독서는 실용지식을 얻으려는게 아니라 인간에 대한 이해, 세상 이치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라는게 공통된 의견이었셈

내가 하는 일이라는 건 중요하지만 좁은 관점일 수 있고, 더 넓은 관점에서 보면 시야가.. 풍경이.. 생각의 범위가 달라지는 거지

어차피 구체적인 방법은 실전뛰면서 익혀지는 거고.. 검색하면 나오는거고..알음알음 다 알 수 있는거고..


무슨무슨 이론을 위해서가 아니라, 삶의 다양한 층위들을 느낌적으로 통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거고 

그런 통찰은 무슨무슨 방법으로 되는게 아니라 내 시야 너머에 있는 또 다른 하나의 세계를 인지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하심


딱히 멀 읽어야한다고는 안하시고 그냥 그 가치를 알아야한다고ㅇㅇ

예를 들어 주식을 하는데 현명한 투자자 읽는다고 뭐가 되지는않음, 제시 리버모어의 회상 읽는다고 기깔난 트레이딩 비법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님

근데 결국 그 책들에 기업 분석과 인간 본성을 포함한 주식의 기본이 다 담겨있고, 한편으론 꼴랑 그 책 한권도 안읽으면서 뭘 하겠다는.. 그런 정도?


일반인들은 못 보는 어떤 세계를 봄으로써 자기 시야를 계속 넓히고, 뭐 그런 식

그렇게 다양한 세계를 인지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아주 정확한 관점을 확보할 수 있으셨던 건가 하는 그런 느낌도 받고..


옳고 그름이 중요한게 아님. 어차피 그건 깨지면서 알게 된다함.


그냥 내 생각을 말하자면 영화 달마야 놀자에서 나온 깨진 항아리에 물 가득채우라는 내기 알지?

위에서 말한 이해가 없으면, 허구언날 물만 쏟아붓는 뻘짓만 하고 있는거임.

그런데 이해가 있으면, 영화에 나온 그 방법을 자연히 쓰게 되는거지


근데 또 겉으로만 보면 그 행위는 그냥 구체적으로 하나의 방법론일 뿐임

겉만 보고 어 나도 그럼 저렇게 하면 되겠네? 

그게 아님


그 방법을 떠올릴 수 있을 만한 시야와 관점이 중요한거고

그 시야와 관점은 한줄짜리 도구적 명제로 구체화하기가 너무나 힘들고 

애써 구체화했다 한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에 불과한 거..


손가락에 목매는 사람들은 고전 그거 왜 일금? 실용 서적 읽는게 백배나음 ㅇㅇ 하겠지

그니까 머 내가 있는 줄도 몰랐던, 모르는 줄도 몰랐던 무형의 가치를 책이라는 가성비 끝장나는 매체로 배우는거임


물론 그와 별개로 고전의 맛을 아는게 또 인생 한켠에 있는 즐거움이기도 하고


군필여대생쨩은 밤새서 제정신 아니니까 카페인 빨러 카독하러감

씨발 비올까말까 우산가져갈까 말까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