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소설의 거장 존 르 카레(1931~2020) 사진. [사진 알에이치코리아]](/media?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302/17/1ab8cbb2-d865-4cca-99b1-534caba7f200.jpg&board=reading&pid=539857)

존 르 카레 유작 실버뷰 읽어보신 분? 어떠셨는지? 추천 또는 비추, 거품?
대만 TSMC 창업한 모리스 창 관련 책 읽는데 존 르 카레 책을 좋아한 같더라구요 공학박사인데 인문학 지식, 지정학 관심 많은 분 같다는 인상 받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1318#home
거장의 마지막 스파이 소설에 어른거리는 '아버지', 완성은 아들 몫[BOOK] | 중앙일보실버뷰 존 르 카레 지음 조영학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영국 정보부 내에서 가장 유능한 아랍 분석관으로 평가받는 데버라는 애국심이 투철하다. 줄리언의 서점은 데버라 동네에 있고, 에드워드는 사실 데버라의 남편이기 때문이다. 『실버뷰』(원제 Silverview)는 스파이 소설의 거장 존 르 카레(1931~2020) 사후에 미완성 원고로 발견되었다.www.joongang.co.kr영국 정보부 내에서 가장 유능한 아랍 분석관으로 평가받는 데버라는 애국심이 투철
(중략)
노령에 암까지 걸렸지만 그녀는 죽는 날까지 국가에 대한 봉사를 그만둘 생각이 없다. 그런 그녀가 갑자기 본부에 위험 신호를 보내
(중략)
편지를 사람(딸)을 통해 전달한다는 원시적인 방법으로
(중략)
자신의 보안에 결정적인 하자가 발생했으니, 자택과 연결된 비밀 통신선을 즉각 끊어 줄 것을 요청
(중략)
본부는 뒤숭숭해진다. 데버라의 담당 영역(중동)도 문제지만, 그녀의 자택은 미국·영국의 공동 전략핵기지 바로 근처이기 때문
(중략)
같은 시각, 런던에서 큰돈을 만지던 생활을 청산하고 연고도 없는 동부의 작은 마을에 내려와 서점을 차린 줄리언 앞에 이국적인 악센트를 쓰는 초로의 손님이
(중략)
자네 아버지를 잘 아네.” 아버지는 가족 전체의 인생을 꼬이게 만든 망나니였으므로 줄리언은 이 말에 경계심부터
(중략)
그러나 그는 아버지의 친구라는 에드워드가 풍기는 지성과 인품에 점점 호감을
(중략)
급기야 줄리언은 에드워드가 제안한, 서점의 한 공간에 희귀본 전시장을 만드는 일에 동의
(중략)
이메일 주소를 만들면, 각국의 희귀본 딜러들을 찾아서 연락하는 건 내가 돕도록 하지.” 별 관련이 없어 보이는 두 이야기는 빠르게 하나로
(중략)
서점은 데버라 동네에 있고, 에드워드는 사실 데버라의 남편
(중략)
소설은 ‘데버라 사건’을 조사하는 본부 요원이 처음부터 에드워드를 표적으로 삼는 것을 별로 감추지도
(중략)
폴란드 출신의 영국 정보부 요원이었다가, 지금은 어느 쪽에 충성하는지 확실치 않은 에드워드
(중략)
『실버뷰』(원제 Silverview)는 스파이 소설의 거장 존 르 카레(1931~2020) 사후에 미완성 원고로 발견
(중략)
아들 닉의 손질을 거쳐 2021년 영미권에서 출간되었다. 닉에 따르면 『실버뷰』는 쓰다가 만 소설이 아니다. 원고는 완성되어 있었다. 단지 르 카레가 6년 가까이 이 원고를 계속 수정하면서도 발표할 결심을 하지 못한 것뿐
(중략)
칠레의 소설가 볼라뇨(1953~2003) 사후 발견되는 미완성 작품들과도 비슷
(중략)
이미 완성되어 있고 정서까지 끝나 있지만, 좀 더 확장과 심화 작업이 있기를 기대하며 작가가 서랍 속에 넣어 놓은 작품
(중략)
'실버뷰'는 데버라와 에드워드 부부가 살고 있는 저택 이름이다. 『워더링 하이츠』, 『하워즈 엔드』 등 집 이름을 제목으로 택한 영국 소설들이 그렇듯 『실버뷰』 역시 ‘누가 영국을 상속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중략)
실버뷰를 물려받게 될 젊은이들은 앞 세대들보다 훨씬 솔직하고 관용적이며 다문화적
(중략)
이들의 영혼이 데버라와 에드워드 중 어느 쪽을 더 닮았는지, 작가는 명확하게 표시
(중략)
책이 어떤 의미에서 미완성인지 알아차리기는 어렵지 않다. 갑자기 사제직을 내던지고 가족을 버렸다고 소개되는 줄리언의 아버지는 그 뒤 어떤 인생을
(중략)
잘 모른다. 그리고 에드워드 역시 없는 편이 나은 아버지를 두었다고 소개될 때, 독자는 이 우연의 일치에서 더 많은 이야기가 나와야 마땅하다는 느낌을
(중략)
어쩌면 이 책은 르 카레를 평생 괴롭힌 ‘아버지 문제’를 청산하기 위한 작품이었고, 그는 이를 대작으로 완성시킬 영감이 찾아올 날을 조용히 기다렸던 건지
(중략)
『실버뷰』 곳곳에 뿌려 놓은 그의 아버지의 형상을 수습하는 일은, 작가 르 카레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그의 아들의 손에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217017003
‘스파이’라고 하면
(중략)
탁월한 능력으로 기밀을 빼 오고 폼나게 적을 제거하는 스파이도 있겠지만, 정체를 숨기고 이웃처럼 살아가는 이들도
(중략)
서로를 감시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2012년 개봉한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가 이런 사례
(중략)
스파이 소설 작가로 존 르 카레(본명 존 무어 콘웰)를 꼽는 데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 터. 영국 외무부에서 첩보 활동을 하면서 쓴 첫 장편소설 ‘죽은 자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시작으로, 지난 50년 동안 현실적인 스파이의 세계를
(중략)
‘실버뷰’는 2020년 별세한 그의 유작이자 스물여섯 번째 장편소설
(중략)
과거 스파이로 활동했던 에이번은 우직하고 충직했지만, 어떤 사건으로 국가를 배신했다. 이를 알아차린 조직은 그를 생포하기 위한 작전을
(중략)
(중략)
아프가니스탄, 팔레스타인, 이란, 폴란드 등에서 있었던 사건으로 스파이 조직의 정치적 양면성을
(중략)
MI6에서 첩보활동을 했던 저자는 세 번째 소설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로 성공한 뒤 전업 작가의 길을
(중략)
평생에 걸쳐 영국의 외교 행태와 세계 곳곳에서 자행한 비윤리적 행위들을 소설을 통해 알려
(중략)
2019년 올로프 팔메상을
(중략)
사실적이면서도 치밀한 구성, 생생하고도 유려한 문체로 영국추리작가협회가 수여하는 골드대거상을 비롯해 수많은 문학상을
(중략)
(중략)
에이번이 저자와 흡사하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평온한 일상을 지켜보는 감시자, 조직이 보내는 조용한 위협, 암묵적으로 지켜야 했던 스파이의 규칙 등 아흔에 가까운 생애 동안 그가 겪었던 고초가 그대로 작품에
(중략)
“이 소설이야말로 온전히 존 르 카레”라고 칭하는 이유
https://www. do 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30218/117939667/1
유산 덕분에 편안한 삶을 살던 젊은 부자 줄리언 론즐리. 그가 더 단조로운 생활을 위해 황량한 영국 북해 해변 마을에 연 작은 서점
(중략)
손님 하나 없던 서점에 어느 날 찾아온
(중략)
에이번. 서점 지하의 빈 공간을 ‘문학 공화국’으로 만들어보자는 노신사의 기묘한 제안
(중략)
이언 플레밍과 쌍벽을 이루는 첩보 소설의 제왕 존 르 카레(본명 데이비드 존 무어 콘월·1931∼2020)가 마지막으로 쓴, 생전에 발표되지 않은 유작 소설
(중략)
(중략)
영국 비밀정보국 출신의 첩보 소설가라는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르 카레와 플레밍의 작품은 서로 대척점에 서 있을 정도로 느낌이 다르다. 007 시리즈가 술과 여자, 도박을 좋아한 이언 플레밍 자신의 모습을 투영
(중략)
르 카레의 스파이 소설들은 대부분 사실적이고 회색적이다. 또 007 시리즈가 영국식 ‘국뽕’과 선명한 선악을 담았다면, 르 카레의 작품들은 선악의 구별이 모호
(중략)
주인공은 남다른 충성심으로 무장한 채 조국과 조직을 위해 싸우지만, 그 과정에서 도덕과 정의에서 멀어져 가는 자신을 보게 되고 동시에 그렇게 자신이 지켜낸 조국의 어두운 이면에 절망
(중략)
(중략)
정파적 이해로 점철되고, 반드시 품어야 할 사람들에게조차 등을 돌리는, 종종 인간의 존엄성도 외면하는 첩보의 실체를
(중략)
소설에서 그려진 영국 스파이들은 조국이 어떤 의미인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서서히 자신감을 잃어
(중략)
그들의 임무가 과연 가치가 있는 것인지를 묻는
(중략)
헬스 카레 - dc App
드립보소 독갤은 역시 주딱이 문제인 것이다ㅡㅡ
주딱 의새였노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는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