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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파리 코뮌만을 중심적으로 다룬 책은 이거 뿐이라 읽게 되었는데 꽤 괜찮았음.
뚜렷한 친-코뮌적, 맑스주의적 관점에서 접근한 책임(나중에 가면 코뮌 진압 과정에서의 학살을 다루며 미 제국주의를 꺼내올 정도로 뚜렷하게 좌파적임...).
독특하게도 파리 코뮌 자체만큼이나, 코뮌이 발발하게 된 배경을 책의 절반을 들여서 자세하게 설명하는데, 이때문에 정작 코뮌에 대한 분량이 줄어드는 점은 아쉬웠음. 배경에 대한 상세한 서술은 좋기는 하나, 책이 두꺼웠담 모르겠는데 책 자체가 얇은지라. 또 독특한 점은 파리 코뮌에 대한 책이라고 해서 파리 코뮌만 다루는게 아니라 동시기 리옹 등 지방에서도 산발적으로 벌어졌던 봉기들을 조명하는데도 꽤 공을 들인다는 점. 이 점은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음. 파리 코뮌이래서 파리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에서의 봉기들과 유기적인 맥락 속에서 파악했다는거...
여담으로, 읽으면서 느낀건데, 프랑스 혁명 계보의 최후의 혁명 답게 사람들이 꽤 낭만주의적인 면이 있는 듯. 특히 들레클뤼즈는 삶 자체가 참 문학적이야...
오 이거 읽고싶었는데 절판인데다가 도서관에 없어서 못읽었던,,,
그나저나 파리코뮌 당시에 파리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코뮌 비슷한 시도가 있었던건가?? 신기하네
곳곳에서 시도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론 잘 안되었지 파리랑의 연계도 잘 안되기도 했고 내부적 혼란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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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대엔 참 문학적으로 살다간 사람이 많아
유튜브에 파리 코뮌 다큐 컨셉으로 5시간짜리 영화도 있으니 참고해보면 좋음.
맞다 그것도 언젠가 보기로 해놓고서 미루고만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