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쏘다 활 읽으면서
선이란,
행위를 의식하지 않고 행동하는 무의식적 존재 방식 인가?
하는 알듯말듯한 느낌만 가지고 있었음

(이 책 몰랐는데 타짜 유튜버가 기술자들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한다카데?)

두번 읽어봐도
저자 스스로가 신비주의를 벗어나지 못했음을 고백하고 있던 탓에
내 경험상 이건가 싶은 의심만 들고
머리로는 도저히 접근법을 떠올릴 수가 없어서 덮어두던 문제였음

근데 얼마전에 읽은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에서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었던거임

머 대충 세상에는 정의할 수 없지만 존재를 부정할 수 없는
질 이란 게 있는데(더 나음, 품질, 가치 등)

질이란 객체와 주체에 속하지 않는 제3의 실체이며
질이 객체와 주체의 동인이다
질은 객체와 주체가 만날 때 벌어지는 하나의 사건이다
어쩌구 저쩌구
대충 질이란 선zen이랑 같은 것이라고 결론이 남

일단 나는 그 선, 질이 내 정신과 대상이 구분되지 않는 물아일체의 상태를 말하는 거라 받아들이고 있음

내 정신이 어떤 대상을 인식하고 있음을 인지하는
메타인지적 상태이되 이성을 사용해 판단하는게 아니라
철저히 순간의 인식, 직관에 의존하는 상태인가 싶고

아 몰랑
난 이론에 관심있는게 아닌데
방법을 알려면 이성적으로 접근해야되고
실천을 배우려니 너무 뜬구름만 잡고

선에 접근 하는 방법을 다룬
그런 책 알려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