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일정량 책을 읽으면서 그 행위를 통해 뭔가를 이뤘다고 착각하는 부류들이 그 사상을 숨김없이 표출할때였음


글 내용은 자세히 기억 안나는데
댓글 왕창 달린 어떤 념글에서,

글 게시자가 자신은 책을 많이 읽었고 고전,명작,수준 높은 책들을
읽었기에
그런것을 읽지 않은 사람보다 우월하다는 논조로 지껄였던 적이 있었음
그 한놈만 그 ㅈㄹ하면 그냥 한 ㅂㅅ 개인의 일탈쯤으로 치부하고 그러려니 했겠는데
유동이고 온갖 고닉이고 다 동의한다는식으로 댓글 다는거보고
이 갤러리는
지적허영심에서 헤엄치는 ㅂㅅ들 모임이구나라고 느껴서 잠깐 정나미가 뚝 떨어졌었음

직접 자기 생각(어떤 분야의 무엇이든)을 제대로 된 책 한권 써보지도 못하는 수준의 지성이 뭐 얼마나 대단하다고 기저에 우월의식을 가지고 책 안 읽는 사람을 깔보면서 책읽는 자기자신을 올려치기 하는건지 어처구니가 없어서 구역질이 엄청 났음

단순히 한낱 수용자 주제면서 창조자 노릇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 놈들이 우후죽순 우월의식을 표출하는 꼴이 마치

다 같은 개 발끼리 축구선수 이름,팀 이름, 전술 종류 몆 개 좀 더 많이 안다고 축구 잘 안 보는 사람한테 니가 축구를 뭘 알아 ㅇㅈㄹ 염병 떠는 느낌?
뽈주고 뛰어보라고 하면 5분도 못가서 헉헉 거릴거 같은 놈들이 축구에 대해서 통달한것 마냥 구는게 얼척이 없었음

그럼 꺼지든지 여기 왜 계속 있냐?라고 물어볼 수 있으니까
미리 대답하면
그럼에도 여지껏 눈팅하는 이유는 책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 커뮤도 거의 없기도 하고 중간중간 좋은 독자(표현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들도 많이 있고 배울점이 많은 사람들도 있어서 빈대 좀 붙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