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기독교등 종교에 심취해서 안되는 까닭을 알려왔던
유교(儒敎)儒學
이정의 경설과 도학체계에 대한 연구 (서울대 박사학위논문)
원저작자 김수길(서울대 대학원 철학과 동양철학 전공, 박사학위논문 2022년 지도교수,정원재)
사람이 한 몸을 공변되게 천지만물 가운데 놓아두고 (다른 사물과 똑같이 본다면 무슨장애가 있겠는가 ? 비록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몸일지라도 무슨 해가있겠는가 ? 여기에서 불교가 육근과 육진을 괴롭게 여기는 것이 모두 자기자신을 사사롭게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정호 ,이정유서>37)
37)유서 02上-112 人能放這一箇身公共放在天地萬物中一般看, 則有甚妨礙? 雖萬身, 曾何傷? 乃知釋氏
苦根塵者, 皆是自私者也.
정호와 정이의 입장은 동일하다. 정이는 정호의 요약적인 언설을 상세하게 분석철학및 기호 논리학의 측면에서 설명하였다. 논의의 맥락을 종합하여 말하자면 권력-지식과의 관계에서
불교,기독교및 종교가 갖는 극소수 지배엘리트들의 다수 피지배층을 세뇌하여 절대전제정치 밑에 예속하는 종과 노예를 삼는 과정을 비판하였다. 출세간을 말하는 불교와 세간속에서 진리를 말한다는 기독교의 통치권력과 융합된 집권자의 이익논리가 동일하다.
이정의 '만물일체론' 은 문장에서 드러나듯이 불교 기본교리의
거짓과 기만을 망설임없이 밝혀 말한다. 이와같은 불교의 기본구조는 통치권력의 통치기술, 공산주의자들의 체제전복 전략,
국제금융세력의 세계패권전략과도 원리와 이치가 동일하다.
38)유서 02--- 만물이 일체라고 말하는 이유는 모든 것에 이치가 있고 그안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낳고 낳는 것을 역이라 한다'고 했는데 , 생은 만물이 일시에 생겨나는 것으로 이 이치를 완전히 갖추고 있다. 사람은 미루어 볼줄 알지만 사물은 기가 어두워 미루어 볼줄 모른다고 해서 다른 사물은 이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서는 안된다. 사람은 이기적이어서(인식의 한계) 자기의 몸을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도리를 작은 것으로 본다. 이몸을 만물 가운데 놓고 다른 사물과 똑같이 본다면 아주 쾌활할 것이다. 불교는 이것을 알지못하고 무념무상을 추구하지만 그 몸을 어떻게 할 수다 없기 때문에 싫어하고 미워하는 것이다. 그래서 육근과 육진을 모두 버리려 하지만 마음이 원래 안정되지 않기 때문에 메마른 나무나 불꺼진 재처럼 되려한다. 그러나 그런이치닐 없다. 그러려면 죽는 수 밖에 없다. 불교의 이러한 교리는 그몸에 애착을 갖기때문이요. 역의 진리에서 육근,육진을 부저아는 것이 오히려 애착을 갖기 때문이다. <정이 38)
38) 유서 02上-135 所以謂萬物一體者, 皆有此理, 只爲從那裏來. 生生之謂易, 生則一時生, 皆完此理. 人則能推, 物則氣昏, 推不得, 不可道他物不與有也. 人只爲自私, 將自家軀殼上頭起意, 故看得道理小了佗
底. 放這身來, 都在萬物中一例看, 大小大快活. 釋氏以不知此, 去佗身上起意思, 奈何那身不得, 故却厭惡, 要得去盡根塵, 爲心原不定, 故要得如枯木死灰. 然沒此理, 要有此理, 除是死也. 釋氏其實是愛身, 放不得, 故說許多. 譬如負販之蟲, 已載不起, 猶自更取物也.
위정척사 운동과 위정척사 사상
위정척사파는 개국과 통상이 조선경제를 궁핍하게 하고 국민을 도탄에 빠트릴 것이며 , 민족문화를 붕괴시키고 국권을 상실하게 만들 것이라 주장하였다. 따라서 통상을 금지하고 왕권을 정점으로 하는 유교적 질서를 회복하여 외세의 침략에 대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말 개화사상과 위정척사 사상이 대립하였다. 이 두사상의 대립은 거의 항상 철학적이고 윤리적 차원의 이념논쟁으로 인식돼오고 있다. 그러나 이 두 이념은 보다 현실적인 경제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
당시 조선은 유학사상에 기초하여 하나의 자기완결적인 체제로 조직된 조선의 국내질서라 이해하너 이는 사실과 크게 다른 것이었다. 조선의 위정척사 파와 개화사상파 모두
인의(仁義), 仁,리(理)의 유교(儒敎),유학(儒學)의 본령을 알지 못하였다는 데에 근본적인 결함을 모두 갖고 있었다.
유교 도덕강령의 근본이 三綱五倫, 三綱五常 의 삼강윤리인데, 이는 태극-음양-오행사상에 바탕하였다. 정호,정이 선유의
불교 비판은 그대로 음양-오행사상에 적용된다.
음양오행사상은 공자의 유교가 아닌 까닭이 정호의 생지위성과 만물일체론에 나타나 있음에도 조선유학자들은 이것을 알지 못하였고 퇴계이황 조차 주제와 분수를 중시하여 피바람을 일으키는 개혁 대신에 사직과 낙향을 반복하였을 뿐이었다.
정도전,정몽주, 권근,길재, 이언적 등 조선 초 유학자들과 서경덕, 남명조식, 율곡 이이는 유학의 본령을 이해할 깜량조차 되지 못허였고 중중때의 조광조 또한 유학의 본지를 알지못하였다.
퇴계이황 에서 오리 이원익, 서애 유성룡, 충무공 이순신등은
유학의 본령을 이해한 듯 보이나 그들은 조선을 폐하고 새나라를 세울 뜻이 전혀 없었다. 결국
조선말 일어났던 위정척사파와 개화사상파의 대립은 한 대의
한무제황제 와 유향,동중서등 전한대의 유학자,역학자들의 가짜 유교를 공자의 유교로 오인한 바탕에서 이루어진 어느 방향에서나 파탄적 상황은 이미 결정되어 있었다.
삼강윤리의 유교적 도덕강령이 유교와 무관한 지배층의 권력야욕의 이익논리임을 가장 잘 설명하는 유학이 정호의 만물일체론이며 생지위성장이다.
동중서가 여럿 배려 놓긴 했어
정주학이 매력이 있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