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면접보고와서 렌즈빼는데

하도 안빠져서 결국 안과까지 가서 뺌

근데 의사말로 각막이 너무 긁혀서 항생제 처방받았음

다음날에 안약넣는데 눈이 너무 뻑뻑함

근데 뭐라도 하려고 집은 책은 하필이면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물이 나무처럼 굳어가는 과학자가 나옴

읽으면서 진짜 눈 실명되나 싶어서 너무 힘빠지는 기분이었다

와중에 주인공 화자는 어떻게든 시신경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게 너무 애처롭게 느껴지고

문체가 좀 몰입하기 버거운 문체인데 상황이 이렇다보니 술술읽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