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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 4대 장편이 다른 이름으로 4대비극이라 불리기도 한다는데, 난 읽으면서 공판에서 이반&알료샤가 역전만루홈런치고 권선징악하는 결말도 상상해봤는데 스메르자코프가 자살해버리면서 비극이 점점 다가 오는거 같네..
작가 본인이 간질발작을 앓은 전력이 있어서 그런지 이반의 환각묘사는 진짜 소름이 끼칠 지경이였음. 사실 중간의'형님은 범인이 아니에요!'부터 이반이 느꼈던 양심의 가책, 그리고 이를 이용해 이반을 파멸시키는 스메르자코프, 그런 형의 부활을 바라는 알료샤...점점 더 비장미가 더해져 가는거 같다
내용적으로 궁금한건 1. 카체리나는 누구의 아이를 임신했는가? 2. 스메르자코프는 왜 자살했는가? 이 정도?
그리고 이반의 환각에 나왔던 신사(악마,이반의 악한 부분)가 알료샤(선,천사의 상징)가 오면서 사라지고 알료사가 이반을 방문한 이유가 스메르자코프의 자살소식을 전하러 왔다는걸 생각하면 또 의미심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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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아직 공판 들어가기 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