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그 말 할 수 없다는 예술에 대해서 글쓰고 떠들고 다니던 것도 비트겐슈타인인데 꼭 덜 배운 애들이 명제와 사태가 일치한다고 믿고있음
이런 애들이 과학이 새로운 종교라는걸 보여주는 좋은 예시임
댓글 22
철학갤로
익명(39.7)2018-12-13 16:22
비트겐슈타인은 겸손했던거야. 수학적인 부분에서, 과학적인 부분에서 말할 수 있는게 없기 때문에 침묵했고, 논리적인 세계가 아닌 예술이나 종교에 대해서는 마음껏 씨부려도 된다는 걸 알았던 거지. 만약에 수학자나 과학자가 논리적인 세계, 그들의 물리적이고 수학적인 세계에서 하이데거식의 철학을 전개했다면, 혹은 니체의 언명을 빌어 중력은 죽었다고 선언했다면 미친놈이라는 소리 밖에 들을 여지가 없어, 그들의 세계에서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이 당연해. 하지만 논리의 세계가 아닌 곳에서는 인간의 방종이 허용되는거야. 학자라는 타이틀을 걸고 그것을 과학적인 사실인양 말할 수는 없지만 상상하고 생각해보고, 분명 "말할 수 없는 것"이지만 말은 할 수 있는거라고.
익명(58.127)2018-12-13 17:40
과학자도 사후세계를 개인적으로 믿고 그것에 대해서 종교적인 관점으로 글을 써서 출판할 수 있는거라고. 다만 논리적인 세계에서 과학자가 실제로 사람이 죽었으니 그 사람의 영은 천국에 갈 것이다, 천국에 가기전에 그 영을 붙잡아 둘 방법이 있을거다 라고 말하는 순간 ㅄ새끼라는 소릴 들어도 할 말 없는거다 이거야. 사람의 죽음은 마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오또케스트라가 울려퍼지는듯 어쩌구저쩌구의 얘기를 할 수 없다는 거지. 철학에서는 빈번한 일이겠지만, 뭔말인지 알아? 논리적인 세계에서 말할 수 없는 것에 침묵해야해 그건 맞아. 하지만 느그들의 세계에서는 오만가지를 지껄여도 돼. 단, 과학적 사실에 대해서는 역으로 침묵해야겠지. 맞아 아니야? 맞잖아
익명(58.127)2018-12-13 17:42
'느그세계' '우리세계' 나누고 철학이 뭔 지적유희가 전부인것마냥 편협한 생각에 갖혀있네 ㅋㅋㅋ 애초에 철학의 필요조건은 총체적 이해이고 계보적으로도 자연과학, 논리는 철학의 분야이고 학문연구도 정치권력 위에서 돈받아먹고 유지되면서 왜 이럴때만 순수해지려고 하는거임? 진짜 영미애들 STEM 과정도 그렇고 이러는거 보면 무신론이니 뭐니 하면 안된다니까 ㅋㅋㅋ
익명(223.62)2018-12-13 17:52
답글
아직도 과학이 철학의 한 분야였다는 르네상스 시절 이야기하고 있네... 너야 말로 정신차리고 현재를 살어라. 스피노자도 철학자였지만 지금 철학하는 애들보다 훨씬 더 많은 수학적 지식이 있었을거다. 뉴턴이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라고 말하니까 프린키피아를 철학하는 애들이 읽을 수 있다는 듯 생각하나본데, 과학이 철학의 손을 떠난 시점은 꽤 오래됐어. 제발... 아직도 그런 허접한 생각에 머물러 있으니 황당한 이야기들을 아직도 하게 되는거야.
익명(58.127)2018-12-13 17:56
그 말 나올줄 알았다 ㅋㅋ 과거는 너가 사는거겠지 과학의 영역이 세속으로부터 벗어난 종교인것마냥 생각하는건 이미 물건너간 몇백년전 근대의 사고이고 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학문의 영역은 칼로 나눌 수 있는게 아니고 비판적이고 총체적으로 이해해야 하는거야 괜히 아도르노가 도구적 이성을 얘기한게 아니라니까?
익명(223.62)2018-12-13 18:02
답글
ㅋ... 어떻게든 철학이라는 학문의 학문으로서의 당위를 부여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글쎄 안타깝게도 과학이 철학으로부터 뭔가를 얻어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 받을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철학이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하는거냐? 유전자 조작 실험 반대 시위? A.I. 개발에 있어 윤리적 난제들? 그리고 그런 '윤리'라는 부분에서 도움을 준다고 한들, 우리가 철학자들의 말보다는 법학자들의 말을 더 들을 것 같은데... 그리고 윤리학이라는 것은 과학자들도 충분히 생각하고 훨씬 합리적이고 우월한 결론을 도출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과학의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거야 철학이?
익명(58.127)2018-12-13 18:10
답글
정작 진짜 이론 물리학자 브라이언그린같은 과학자는 노직 한테 철학강의 한번 듣더니 뿅가서 철학도 존재의의가 있다고 평하던데 - dc App
익명(14.42)2018-12-13 18:14
이 댓글은 게시물 작성자가 삭제하였습니다.
이 댓글은 게시물 작성자가 삭제하였습니다.2026-07-18 11:11
윤리를 내팽개친 '자폐적 행위'의 결과가 이미 아우슈비츠 맨하탄프로젝트 테러 등등 역사적으로 보여줬는데 여태 대체 뭘 보고 자란거야 ㅋㅋㅋㅋ
익명(223.62)2018-12-13 18:17
답글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화가인 히틀러가 주도한 것이고, 그가 옥중에서 작성한 <나의 투쟁>은 그의 철학을 담은 사상서였으며, 그 <나의 투쟁>으로부터 촉발된 나치즘을 합리화시킨 수많은 철학자와 그 유명한 하이데거 역시 나치주의자였다는 사실은 쏙 빼놓고 전쟁, 그리고 전쟁의 발발로 인해 가속화된 과학 기술의 발달을 마치 전쟁의 원인인양 귀속시키는게 얼마나 멍청한 이야기인줄 알고 있냐? 맨하튼 프로젝트가 어떤 배경에서 나타난 건지 알고는 있니? 그리고 소련의 모태가 된, 공산주의자들은 그들의 정치양식이 순수하지 않다고 부정하지만, 공산주의의 대부 칼 마르크스는 자기 밥벌이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부르주아식 생활습관을 버리지 않았던 이율배반적 인간이었지. 그의 사상이 과학에 의해 탄생된건 아니잖아
익명(58.127)2018-12-13 18:23
답글
근데 정작 그들도 자신이 최선의 철학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했겠지. - dc App
익명(14.42)2018-12-13 18:23
답글
과학은 스스로를 통제없이 발전시키려는 묘한 철학을 자체로 가지고 있음. 과학이 상관없는건 아니다.
레젶(123.215)2018-12-14 18:31
내가 하고싶은 말은 개별적인 사건 하나하나가 아니라 그런 현실에서 "순수함"에 도취한 논리나 자연과학은 아무것도 못한다는거야
익명(223.62)2018-12-13 18:31
답글
아니면 기존의 체제를 강화하는 시녀이거나
익명(223.62)2018-12-13 18:31
답글
나치즘이니 뭐니 그런 이데올로기의 기반을 비판하는 것도 결국 철학이라는 총체적인 행위라는 얘기지
익명(223.62)2018-12-13 18:34
모르겠고. 어우.. 글빨이 그냥... 다들 엄청 잘 쓰시네유. 댓글 하나씩 넘어갈 때마다 끄덕끄덕 한다능.
철학갤로
비트겐슈타인은 겸손했던거야. 수학적인 부분에서, 과학적인 부분에서 말할 수 있는게 없기 때문에 침묵했고, 논리적인 세계가 아닌 예술이나 종교에 대해서는 마음껏 씨부려도 된다는 걸 알았던 거지. 만약에 수학자나 과학자가 논리적인 세계, 그들의 물리적이고 수학적인 세계에서 하이데거식의 철학을 전개했다면, 혹은 니체의 언명을 빌어 중력은 죽었다고 선언했다면 미친놈이라는 소리 밖에 들을 여지가 없어, 그들의 세계에서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이 당연해. 하지만 논리의 세계가 아닌 곳에서는 인간의 방종이 허용되는거야. 학자라는 타이틀을 걸고 그것을 과학적인 사실인양 말할 수는 없지만 상상하고 생각해보고, 분명 "말할 수 없는 것"이지만 말은 할 수 있는거라고.
과학자도 사후세계를 개인적으로 믿고 그것에 대해서 종교적인 관점으로 글을 써서 출판할 수 있는거라고. 다만 논리적인 세계에서 과학자가 실제로 사람이 죽었으니 그 사람의 영은 천국에 갈 것이다, 천국에 가기전에 그 영을 붙잡아 둘 방법이 있을거다 라고 말하는 순간 ㅄ새끼라는 소릴 들어도 할 말 없는거다 이거야. 사람의 죽음은 마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오또케스트라가 울려퍼지는듯 어쩌구저쩌구의 얘기를 할 수 없다는 거지. 철학에서는 빈번한 일이겠지만, 뭔말인지 알아? 논리적인 세계에서 말할 수 없는 것에 침묵해야해 그건 맞아. 하지만 느그들의 세계에서는 오만가지를 지껄여도 돼. 단, 과학적 사실에 대해서는 역으로 침묵해야겠지. 맞아 아니야? 맞잖아
'느그세계' '우리세계' 나누고 철학이 뭔 지적유희가 전부인것마냥 편협한 생각에 갖혀있네 ㅋㅋㅋ 애초에 철학의 필요조건은 총체적 이해이고 계보적으로도 자연과학, 논리는 철학의 분야이고 학문연구도 정치권력 위에서 돈받아먹고 유지되면서 왜 이럴때만 순수해지려고 하는거임? 진짜 영미애들 STEM 과정도 그렇고 이러는거 보면 무신론이니 뭐니 하면 안된다니까 ㅋㅋㅋ
아직도 과학이 철학의 한 분야였다는 르네상스 시절 이야기하고 있네... 너야 말로 정신차리고 현재를 살어라. 스피노자도 철학자였지만 지금 철학하는 애들보다 훨씬 더 많은 수학적 지식이 있었을거다. 뉴턴이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라고 말하니까 프린키피아를 철학하는 애들이 읽을 수 있다는 듯 생각하나본데, 과학이 철학의 손을 떠난 시점은 꽤 오래됐어. 제발... 아직도 그런 허접한 생각에 머물러 있으니 황당한 이야기들을 아직도 하게 되는거야.
그 말 나올줄 알았다 ㅋㅋ 과거는 너가 사는거겠지 과학의 영역이 세속으로부터 벗어난 종교인것마냥 생각하는건 이미 물건너간 몇백년전 근대의 사고이고 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학문의 영역은 칼로 나눌 수 있는게 아니고 비판적이고 총체적으로 이해해야 하는거야 괜히 아도르노가 도구적 이성을 얘기한게 아니라니까?
ㅋ... 어떻게든 철학이라는 학문의 학문으로서의 당위를 부여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글쎄 안타깝게도 과학이 철학으로부터 뭔가를 얻어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 받을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철학이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하는거냐? 유전자 조작 실험 반대 시위? A.I. 개발에 있어 윤리적 난제들? 그리고 그런 '윤리'라는 부분에서 도움을 준다고 한들, 우리가 철학자들의 말보다는 법학자들의 말을 더 들을 것 같은데... 그리고 윤리학이라는 것은 과학자들도 충분히 생각하고 훨씬 합리적이고 우월한 결론을 도출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과학의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거야 철학이?
정작 진짜 이론 물리학자 브라이언그린같은 과학자는 노직 한테 철학강의 한번 듣더니 뿅가서 철학도 존재의의가 있다고 평하던데 - dc App
이 댓글은 게시물 작성자가 삭제하였습니다.
윤리를 내팽개친 '자폐적 행위'의 결과가 이미 아우슈비츠 맨하탄프로젝트 테러 등등 역사적으로 보여줬는데 여태 대체 뭘 보고 자란거야 ㅋㅋㅋㅋ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화가인 히틀러가 주도한 것이고, 그가 옥중에서 작성한 <나의 투쟁>은 그의 철학을 담은 사상서였으며, 그 <나의 투쟁>으로부터 촉발된 나치즘을 합리화시킨 수많은 철학자와 그 유명한 하이데거 역시 나치주의자였다는 사실은 쏙 빼놓고 전쟁, 그리고 전쟁의 발발로 인해 가속화된 과학 기술의 발달을 마치 전쟁의 원인인양 귀속시키는게 얼마나 멍청한 이야기인줄 알고 있냐? 맨하튼 프로젝트가 어떤 배경에서 나타난 건지 알고는 있니? 그리고 소련의 모태가 된, 공산주의자들은 그들의 정치양식이 순수하지 않다고 부정하지만, 공산주의의 대부 칼 마르크스는 자기 밥벌이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부르주아식 생활습관을 버리지 않았던 이율배반적 인간이었지. 그의 사상이 과학에 의해 탄생된건 아니잖아
근데 정작 그들도 자신이 최선의 철학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했겠지. - dc App
과학은 스스로를 통제없이 발전시키려는 묘한 철학을 자체로 가지고 있음. 과학이 상관없는건 아니다.
내가 하고싶은 말은 개별적인 사건 하나하나가 아니라 그런 현실에서 "순수함"에 도취한 논리나 자연과학은 아무것도 못한다는거야
아니면 기존의 체제를 강화하는 시녀이거나
나치즘이니 뭐니 그런 이데올로기의 기반을 비판하는 것도 결국 철학이라는 총체적인 행위라는 얘기지
모르겠고. 어우.. 글빨이 그냥... 다들 엄청 잘 쓰시네유. 댓글 하나씩 넘어갈 때마다 끄덕끄덕 한다능.
시녀들이 소란스럽구나
왕이시여...
답은 신학이다.
첫댓을 읽어보자
비트겐슈타인이 과학 비판한 것도 있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