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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에 공감이 너무 잘 된다.

주인공이 생각하는 그 바가 내가 평소에 생각해온 것들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1부를 되게 재미지게 읽었다.

1부의 몇몇 파트는 나와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똑같은 경우도 있어서, 더 빨리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2부의 이야기도 엄청 몰입해서 읽었다.

유흥업소에 가 본 적은 없어 윤락녀와의 이야기에는 그다지 공감하진 못했으나, 그 앞에 있던 친구 비슷한 그 무언가와의 이야기는 너무나 공감됐다.

현재 필자가 고2인데 교우관계에 있어 서툴어 별 일들이 다 있었다 보니, 주인공의 상황이 나의 실정과도 같아 보였다.

슬프더라.

봇치더락 보고도 울 뻔 했는데 이거 보고도 울 뻔 했다.

너무 열심히 읽어서인지, 미래의 나도 지하로 들어가게 되지 않을까.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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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다른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은 처음인 것 같다.
그들도 똑같은 감상을 내놓을지가 궁금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