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사 쭉 훑다보면
어떤 주제들은 현 시점에서
뇌과학의 영역에서 분석되고
어느 정도 학계에서 중론이라고 할 만한 결과가 나온 것들도 꽤 많음.
(물론 이런 주제들에 관해 철학이 단서를 제공했다는 건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이지)
근데 그거 가지고 여전히 갑론을박하고 있는 거 보면
임어당이 <생활의 철학>에서 지적했듯이 우리의 실존적인 조건과는 무관하게
'철학'은 그저 현학적인 수사로 사고 실험을 끊임없이 되풀이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문외한에게는 '말장난'처럼 느껴지기도 하지...
인문학 전반이 다 그렇지만,
이런 걸 보면 철학이 고립되고 사람들로부터 유리되는 현상은 점점 가속화될 듯..
현실에 도움 안되는 형이상학 탁상공론 하지말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주의 실천 철학 공부하자
도서보급이 보편화 되니까 착각을 하는 건데 이론철학은 원래가 소수의 사람들만 알고 하던 건데요
철학도 종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