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이먼드 카버는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더 좋았다.
대성당은 줄거리까지 독갤에서 봐서 원래도 좋은 줄 알았는데, 직접읽어보니까 훨씬 더 좋네요. 대성당 인부나 맹인이나 다를 바 없다는 말이나 ‘나’와 손을 포개고 대성당을 그리는 부분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마지막 대사를 인용하고싶네요.
“이것 진짜 대단하군요”
2. 문예지는 구독 안하길 잘 한것 같다.
문학은 문학으로만, 작가가 직접적으로 의도한 게 아니라면 정치적인 색을 의도적으로 넣지않았으면 좋겠는데 문예지는 글이나 실린 광고들이 뭔가 뭔가 뭔가 뭔가네요... 이 이상은 말하지 않겠읍니다.
3. 집가면 언더그라운드, 하루키 에세이 찾아봐야겠다.
언더그라운드 앞 부분만 호다닥 읽어봤는데 그냥 재밌었읍니다. 주제가 주제인지라... 하루키 에세이는 실소를 만들어주는게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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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하루키는 한 몸이기 때문에 하루키 얘기는 곧 제 얘기라 카운트 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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