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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soutenable Légèreté de l'être
Nesnesitelná lehkost bytí / Milan Kundera / 1984.

"임무라니, 테레사, 그건 다 헛소리야. 내게 임무란 없어.
누구에게도 임무란 없어.
임무도 없고 자유롭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얼마나 홀가분한데"

1968년 프라하의 봄을 배경으로 한, 밀란 쿤데라의 인간이라는 존재의 가벼움을 드러내는 책.

관념적인 감동의 호소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비판이 인상적이며,
책 곳곳에 나오는 "Es muss sein(그래야만 한다)" 를 통해 일반적인 당위를 버리고 존재를 가볍게 대하기 원하는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많은 사상들이 얽히고 섥힌 20세기 이데올로기 시대의 중심에서 밀란 쿤데라는 인생을 가볍게 대하자고 외치려 했던 건 아니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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