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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国 / 川端康成 / 1937.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 섰다."
아름답고 유려한 문장으로 1968년 일본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던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의 대표작.
묘사적 아름다움에 대한 탐미주의를 강하게 서술하면서도
결국 삶은 허무하고, 순수한 공허함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
노벨 문학상을 받은 4년 후,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은 이런 까닭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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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고장 최악
글씨체는 참 좋더라구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