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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o sprach Zarathustra / Friedrich Nietzsche / 1883.
"인간은 더러운 강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바다가 되어야 한다.
더러워지지 않으면서 더러운 강물을 받아들이려면."
"신은 죽었다. 신은 죽어있다(Gott ist tot. Gott bleibt tot.)"라는 선언으로, 합리와 이성의 19세기 서양 철학사를 깨부순 니체의 철학이 압축적이고 강렬한 아포리즘으로 표현된 작품.
니체를 만날수는 없지만, 이 책을 읽는 자들에게 가장 높은 단계의 삶을 살 수 있는 방식을 알려주려는 마음으로 집필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선과 악을 모든 사물의 근본으로 본다는 가장 치명적인 오류를 범한 차라투스투라를 작품의 주인공으로 삼아 그와 대결코자 한 니체는, 저서인 '선악의 저편'과 '비극의 탄생'등을 넘어 이 작품에서 그의 철학의 끝을 이야기한다.
인생을 다시 한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는 '영혼회귀'와, 인간은 극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라고 여긴 '힘에의 의지'는 삶의 지침으로서 무엇 하나 부족할 것이 없었고,
두려움을 알면서 두려움을 제압하는 자, 심연을 보지만 자긍심이 있는 자, 즉 '위버멘쉬(Übermensch)-초인'을 추구하는 그의 방식은 마치 인간을 위한 복음서와 같이 다가왔다.
필연을 거부하고 운명을 사랑할때 우린 진정 니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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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산 하나 넘으셨군요 축하드려요
읽느라 힘들었지만 재밌었어요ㅎㅎ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