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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tcher in the Rye / Jerome David Salinger / 1951.
"저도 주제를 벗어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너무 거기에만 충실한 것도 싫습니다."
성적이 나쁘고 친구 및 교사와도 사이가 원만하지 않아 펜시 기숙고등학교에서 쫓겨난 주인공 홀든 콜필드(Holden Caulfield)가 뉴욕을 방황하던 3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데이비드 샐린저의 대표작.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하지 않으며 날것 그대로의 심리 묘사가 탁월하여 읽는 내내 성장통을 경험했고,
2차 대전에 참전한 후, 순수함을 동경하며 은거하길 바랬던 저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작중 콜필드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위선과 기만과 가식이 없는, 정직하고 성실한 세계이다. 다시 말해 그는 겉모습과 실제 모습 사이에 괴리가 없는 세계를 갈구하지만,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위선과 기만과 가식을 발견하게 되며, 그럴 때마다 적잖이 메스꺼움과 구토를 느낀다.
위선과 기만 그리고 가식이 없는 곳, 즉 개인이 사회의 그릇된 가치관에서 벗어나 참다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곳을 바라던 홀든은 결국 '아름답고 평화스런' 이상향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만 그 이상향에 대한 향수를 끝내 버리지 못하고 고통받는다.
그러나 '내면의 나를 동정한 자'가 도망간 곳에는
낙원이 있을까?
'굴레'로 둘러쌓인 인간의 모습을 인정하지 못하고,
완벽한 이상향인 양지바른 세계-
즉, 콜필드의 오두막은 존재할 수 있을까?
귀머거리와 벙어리로 행세하며
모든 외부세계를 차단한 채
홀로 조용히 산다 하여도,
결국 콜필드의 오두막에는 콜필드 그 자신이
영원히 남아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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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몇권을 독파하시는겁니까 ㄷㄷㄷ
아ㅋㅋㅋ 이건 지난주에 읽었어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