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의 고통으로 진리를 사기 위해 필요한 고통의 총량을 충족해야 한다면, 나는 단언컨데, 진리는 그만한 가치가 일절 없다는 거야.
<카라마조프 형제들 중 반역>
이반 카라마조프는 종교적 구원에 대한 인식의 승리를 이성적으로 이해하지만 동시에 인간 존재의 무구함의 필연적 희생에 대해서는 감성적으로 용납하지 못한다.
이는 마치 카프카의 <성>에서 측량기사 K가 성과 관련된 권력자가 마을에서 추방당한 이방인 가족 올가의 저항에 대해 처벌한 것에 반기를 들고 저항의 근본 정신을 다시 새긴 것과 의미상 상통한다. 이로써 부조리함에 대한 인간 행위의 형상이 새롭게 창조된다. 그것이 바로 반항인 것이다.
알베르 카뮈가 <시지프신화>와 <반항하는 인간>에서 설했듯이 반항은 근본적으로 인간이 지키고자 하는 어떤 의미가 상정되어야 할 것을 전제한다.
- dc official App
키프카 패스트만 읽어봤는데 내취향은 아니였거든 성은 어때? 패스트랑 다른가?
페스트는 카뮌데 - dc App
아 그러네